-
일산테크노밸리, 軍 협조로 조성 '날개단다'
군(軍)이 고양 일산 일원의 방공진지 이전과 군사시설보호구역 완화 등을 긍정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남영신 지상작전사령관은 20일 오후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도 상반기 경기도-지상작전사령부 정책협의회’를 통해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협조’ 등 10개 안건을 논의했다.이날 협의회에는 이재준 고양시장, 최대호 안양시장, 엄태준 이천시장을 비롯한 경기도와 시군, 군(軍)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 협조’ 안건은 일산테크노밸리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인
박주하 기자
2019-06-21 13:45
-
이재명 지사, '성희롱은 갑질이자 폭력적 지배행위'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도내 24개 유관기관의 단체장들과 함께 20일 오후 2시 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성희롱 예방교육에 참석했다.교육에 앞서 이 지사는 “성희롱, 성차별은 성별 간 힘의 차이를 이용한 폭력적인 지배 행위이자 위계를 이용한 갑질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며 “아무리 악의가 없다 하더라도 ‘잘못인 줄 몰랐다, 우리 때는 그랬다’라는 변명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고 말했다.또 “공공기관장이 주체적으로 각 기관의 교육과 신고·상담 시스템을 점검하고 절대 부당한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이번 교육은 양성평등기본법 제31조에 따른 ‘직장 내 성희롱 예방을 위한 법정 교육’의 일환이다. 한
박주하 기자
2019-06-21 13:43
-
정동영 “집배원 올해만 9명 과로사, 집배원 부족 문제 해결해야”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가 “국회가 문을 닫고 있는 사이 올해 들어서만 집배원 9명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우정사업본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서 집배원 부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동영 대표는 2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민주평화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우리나라 집배원 1만 6천명의 평균 노동시간은 1년에 2745시간으로 일반 국민의 평균 노동시간 2052시간에 비해 약 700시간이 더 많다”면서 “특히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면서 업무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동영 대표는 또 “우정사업본부 우편사업은 1년에 1천억원의 적자가 나고 있지만, 적자가 난다고 해서 농어촌, 산간, 섬 지방에 우편물 배달 공공서
박주하 기자
2019-06-21 11:16
-
영등포구, 타임스퀘어광장 첫 정기공연…버스킹 공연할 120팀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문화와 쇼핑의 중심지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7월부터 10월까지 버스킹 공연 할 시민아티스트 120팀을 모집한다.백화점, 멀티플렉스, 쇼핑몰, 레스토랑 등이 있는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는 연일 사람들로 붐빈다. 그간 많은 사람들이 오가지만 그들을 붙잡을 만한 음악회, 콘서트 등 문화공연이 거의 없었다. 이에 구는 영등포를 방문하는 시민들이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공연을 즐기고, 보다 오랜 시간 머물 수 있도록 정기 문화공연을 기획했다.시민들은 오는 7월부터 광장에서 매주 주말 <젊음의 거리 음악회> 버스킹 공연을 관람할 있게 됐다. 이번 모집은 이때 공연할 버스킹 ‘시민아티스트’를 선발하는 것이
박주하 기자
2019-06-21 07:56
-
영등포 출퇴근길, 스마트도서관에서 책 빌려 본다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오는 8월 말까지 원하는 책을 선택해 대여 및 반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스마트 도서관을 여의도역, 제1․2스포츠센터에 조성한다.이는 구에서 처음으로 무인도서대출반납기를 설치하는 것으로, 주민들이 시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책과 가까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설치 장소는 기기 설치가 가능한 지역 내 지하철역 중에서 이용 인구가 가장 많은 여의도역을 선정했다. 또한 월 12,000여 명의 주민이 이용하는 영등포제1․2스포츠센터에도 설치한다.스마트 도서관에는 인기도서, 권장도서와 영등포구에서 선정한 추천도서 등을 다양하게 구비한다. 또한 구민들이 더욱 다양한
박주하 기자
2019-06-21 07:55
-
경기 광역환경관리사업소, 장마철 대비 폐수배출사업장 특별단속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장마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0일간 반월.시화산업단지 및 수원, 화성, 오산지역 주요 하천 일대 폐수배출 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단속은 장마철 집중호우를 틈타 폐수를 무단방류하거나 사업장에 보관.방치 중인 오폐수 및 폐기물 등이 빗물과 함께 공공수역에 유입되는 사태 등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하천 오염을 막기 위해 마련됐다.단속대상은 반월‧시화산업단지 내 폐수공동처리 업체, 염색‧도금‧피혁 등 악성폐수 배출업체 등 174개 사업장과 ▲황구지천 ▲오산천 ▲반월천 ▲진위천 ▲광교저수지 ▲서호 ▲원천저수지 ▲남양호 등 수원, 화
박주하 기자
2019-06-20 14:01
-
2층버스 운행 위해 경기도가 나서 '남산1호터널 요금소 높이 개선'
경기남부에서 서울 도심으로 진입하는 관문인 ‘남산1호터널’을 이용하는 광역버스 노선에도 경기도의 2층 버스를 투입할 수 있게 됐다.경기도는 그동안 높이제한으로 2층 버스 운행이 어려웠던 남산1호터널 요금소의 높이를 기존 3.5m에서 4.2m로 상향시키는 구조개선 공사를 이달 중 완료한다고 20일 밝혔다.현재 수원, 용인, 성남, 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에서 남산1호터널을 통과해 서울시청, 서울역으로 가는 광역버스는 총 12개 노선 166대로, 입석률은 도내 광역버스 평균인 9.5%보다 높은 10~20%에 달한다.이 같은 불편사항으로 보다 많은 승객들을 탑승시킬 수 있는 2층 버스 투입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남산1호선 터널의
박주하 기자
2019-06-20 14:00
-
원자력 안전 책임지는 한국원자력안전재단 해킹 당하고도 4년 간 몰라
국내 원자력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산하기관인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해킹을 당하고도, 4년 간 발견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유입경로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20일 바른미래당 신용현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은 “원자력안전재단에서 해킹된 시스템은 약 19만 명 방사선작업종사자의 개인 피폭이력, 건강진단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담긴 ‘방사선작업종사자종합정보시스템(RAWIS)’으로 이곳에서 디도스(Ddos)공격용 악성코드가 무려 3개나 발견되었다”고 설명했다.신용현 의원은 “개인정보 뿐 아니라 국내 우수 원자력 인적 네트워크까지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에 매년 예산을 들여 보
박주하 기자
2019-06-20 13:37
-
부산고용노동청, 노동법위반 153건·3억 체불임금·불법파견 적발
근로자파견업체, 사용업체 등 27곳에 대한 정기근로감독에서 노동법위반 153건과 체불임금 3억5천여만원, 불법파견 2건이 적발됐다.부산지방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은 지난 4월부터 5월간 관내 근로자파견업체(15곳) 및 파견근로자 사용업체(12곳)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근로감독 결과를 20일 발표했다.감독 대상 전 사업장에서 법위반을 확인했다. 특히 연차수당·연장수당을 지급하지 않거나 최저임금에 미달하는 등 153건의 노동법 위반과 이에 따른 체불금품 3억5천여만원을 적발했다. 또한 출산·질병·부상 등으로 결원이 생기거나, 일시적·간헐적으로 인력을 확보해야 하는 경우가 아님에도 제조업의 직접생산 공정업무에 파견근로
박주하 기자
2019-06-20 12:15
-
[입법] 박재호,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개정안 대표 발의
건물의 사용 승인을 받기 위해 장애인 편의시설을 설치한 뒤 승인이 떨어지면 편의시설을 없애는 얌체 건물주들을 보건복지부와 자치단체가 서로 협력해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제출됐다.더불어민주당 박재호(부산 남구을)의원은 시설주관기관(자치단체)이 장애인 편의시설 훼손에 대한 시정명령과 이행강제금 부과내역에 대한 결과보고를 정기적으로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을 20일 대표발의 했다고 밝혔다.장애인 편의시설은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점자블록, 장애인 안내·유도설비, 경사로, 화장실, 장애인 승강기 및 휠체어리프트 등이 해당된다
박주하 기자
2019-06-20 1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