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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양주시립 민복진 미술관
1927년 양주 장흥면 출생, 홍대 조각과 졸업, 구상 조각 1세대, 가족의 사랑 정감을 부드럽고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한 작가, 남산 백범광장의 김구 동상, 수유리 4.19묘지의 4.19의 탑, 광화문 동화면세점 앞 조각품 '가족'들이 대표작, 전시 작품이 비슷비슷한 건 예술가 특유 고집 우물 안 개구리식 생각 때문?
2024-05-0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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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5월에 생각나는 시
윤석중 어린이 날 노래, "날아라 새들아 푸른 하늘을 달려라 냇물아 푸른 들판을..." 귓가에 맴도는 동요, "... 5월의 창공이여! 나의 태양이여!" 노천명 푸른 5월, "...나는 아직 기다리고 있을 테요 찬란한 슬픔의 봄을" 김영랑의 모란이 피기까지는, 올해도 모란은 이렇게 곱게 피었는데, 세상은 왜 아직도 추울까?
2024-05-01 0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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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적막한 서울 아파트 풍경
오랫만에 서울 아파트 주변 둘러 보니, 바깥 길 오가는 사람 거의 없고 가끔 배달 오토바이 소리만 요란, 어린이 놀이터, 정자도 텅 비어 적막, 이렇게 현대인은 현재 경시하고 과거에만 살아서 우울? 미래에만 살아서 불안? 자연은 찬란한 봄인데, 시멘트 벌집 한 구멍에서 나왔다가 다시 들어가는 내 모습은 쓸쓸, 우울, 불안?
2024-04-30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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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탈북자가 배신자라는 배신자들!
천신만고 생명 걸고 탈북 정착한 국민 3만5천여명, 취업 차별 등 고통 많다 호소, 어느 국회의원도 이들을 배신자라 하더니 태영호 의원 부인이 낸 책 댓글에 배신자 비난 댓글 2천여개, 이렇게 많은 북한 동조 세력이 진짜 대한민국 배신자! '이탈'은 정상에서 벗어난 건데, '탈북자'가 왜 '북한 이탈자'? 심각한 이념 문제 어떻게 해결?
2024-04-29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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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대단한 이건희 수집품(컬렉션)
한 개인의 안목과 열정으로 모은 2천여점 미술품(국보 14, 보물 46 포함) 전무후무 기증, 그 분 특유의 고독이 예술품을 보는 안목의 뿌리? 경복궁 옆 송현동에 2028년 개관 목표 전시관 추진, 한국적 미의 전당 기대! 어제 댓글 답글 "잔인한 4월도 가고 모든 것들이 다 서럽습니다 : 외로움 서러움 그리움은 태생적 정서이고 예술의 뿌리, 그대의 서러움을 맘속으로 응원해요!"
2024-04-28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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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양주시립 장욱진미술관
장욱진이 한때 양주에서 살았던 인연으로 양주 장흥면 골짜기에 세운 미술관, 이중섭, 김환기, 박수근과 함께 유명 서양화가, 1세대 모더니스트, 나무, 까치, 해, 달, 집, 가족을 소재로 순수한 이상적 내면 세계를 추구, 야외 전시장엔 양주 출신 민복진 등 유명 조각품 전시, 예술은 외로움 슬픔 그리움인가?
2024-04-27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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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녹음 속 아이들, 반가운 손님
어제 오랫만에 양주 별산대 놀이 마당, 관아지, 향교를 돌아 보니 어린이들이 활기차게 시끌벅적, 함께 한 제자들도 싱글벙글, 농원 둘러보고 제자들이 들려 준 70년 살아온 길, 이런 책 쓰는 등 그동안 얼마나 큰 노력? 장해요, 그대들의 어마어마한(시인 표현) 삶의 얘기! 내가 만든 개복숭아술, 감, 산딸기, 아로니아 대접, 뜯어 준 부추, 돌나물로 작은 위로?
2024-04-26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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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북한산에서 생각의 벽 무너뜨리기
누구나 생각의 벽이 있어 우물 안 개구리로 생각, 종교의 벽, 이념의 벽 얼마나 굳건한가? 내 아침 생각의 벽도 무너지면 얼마나 넓게 생각? 이병주 시인은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이 자기 책임임을 북한산에서 깨달았다니, 생각의 벽을 깨 주는 북한산에 나도 자주 가는데, 내가 생각과 관련해 꼭 남기고 싶은 글 한 줄은?
2024-04-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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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천연기념물 귀한 백송
조계사 5백년 백송, 헌법재판소 6백년 백송, 창경궁 백송 두 그루, 어려서는 희녹색 자라면서 껍질 벗겨져 백색, 더디게 자라고 번식 어려워 대부분 천연기념물 지정, 헌법재판소는 1989년 강남으로 옮긴 창덕여고 자리, 40여년 전 학교 방문때 인상 깊게 봐 며칠전 일부러 찾아가 다시 만난 기쁨!
2024-04-24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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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꽃 가꾸기가 왜 문화의 척도?
1.드디어 피어난 찬란한 모란꽃,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린다 했지!2.창경궁을 거니는 5송이 여인꽃, 뭣이 재밌을까? 계속 싱글벙글3.광화문 꽃밭, 이렇게 여러가지 꽃을 정성껏 가꾸는 문화 시민!4.베란다 구석에서 푸대접 받던 게발선인장이 이렇게 고운 꽃을 피우자 당장 거실에서 호강!
2024-04-23 0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