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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고독사는 사회적 타살?
사회적으로 고립돼 병사 아사 자살로 숨져 얼마 지난 뒤 발견되는 죽음이 고독사, 얼마 시간은 지자체마다 70시간, 7일 다르다? 55살 아버지가 남매를 어렵게 키운 뒤 병과 외로움에 이런 슬픈 유서 남기고 자살한지 2주만에 발견, 출산율 최하, 핵가족보다 심한 핵개인 가구 800만, 이러니 고독사, 사회적 타살은 필연? 최소한 가족끼리는 따뜻한 정으로 지낼 수 없을까?
2024-01-30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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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어느 고독사 교사의 행복론?
부모의 마지막 삶을 지켜보는 임종은 자식의 인간적 도리, 고교 영어 교사였던 어느 70대는 무슨 사연으로 숨진지 2달만에 발견 아들에 연락돼 유품 정리사가 쓰레기장 같은 집에서 꼼꼼히 읽은 행복론, 자서전 등 책 정리, 이론과 실제는 이렇게 큰 차이? 사람들의 직장생활은 비슷한데, 행복의 둥지인 가정생활은 왜 이렇게 천차만별일까? 1인 가구 800만, 고독사 자살자 늘어나고
2024-01-29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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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하늘 계신 어머니 힘
어제 아침 인왕산 선바위 얘기에 처남들이 오후 선바위 찾아 무릅 꿇고 어머니 발자취 답사, 아내 3남매가 상전벽해로 변한 옛동네 돌면서 어린 시절 추억하니, 그리운 어머니의 힘 과연 세구나, 그래서 어머니는 가장 거룩하고 눈물나는 이름! 며칠 만에 다시 보는 선바위와 멀리 옆 모습, 소나무 숲길, 한양도성이 다정하게 보이니, 인간 세상은 역시 따뜻하구나!
2024-01-28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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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인왕산 선바위 기도의 힘
사직공원 옆 길 단군성전 지나 왕의 서기 어려 이성계 들렀다는 인왕사, 옆에 무속신앙 신 모시는 국사당, 앞에 남산, 한양도성 굽이 보이고 호랑이 아닌 고양이가 야옹야옹, 장모님께서 새벽마다 기도하셨다는 선바위 앞에서, "한 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서정주 시 읊으며, 조선 말 진경산수화가 정선이 비 온 뒤 인왕산 그린 '인왕제색도' 생각
2024-01-27 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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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삶의 지혜 형평성, 균형감각
사랑하고 사랑받고 싶은 본능에 손쉬운 애완견 사랑, 주인 냄새 좋아 신발에 코 박고 기다리는 충견 얼마나 예쁘랴! 지극 정성 기르다 죽으면 통곡 49재 법당 안치, 부모에게도 그렇게 하나? 김일성 평화 노력 폄하 말라? 6.25로 200만 동포 죽인 건? 정치 공작 피해자? 명품백 뇌물 받은 건? 어리석은 사람은 한쪽만 바라보면서 자기 옳다 큰 소리
2024-01-26 0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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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재미있는 각양각색 세상
1.청소년 동계 올림픽 선수들에 콘돔 제공해 학부모들 반발, 성인 올림픽엔 방마다 배부, 문란한 남녀관계 공식화? 이 정도였나?2.아직도 인쇄 판매하는 우체국 연하장, 해마다 보내는 친구, 변하지 않는 세상도 있구나!3.신호 대기 잠깐도 못 참고 핸드폰 보는 남녀, 언제 생각? 청소년 40% 중독, 범죄 급증?4.둥글게 매달린 전선 설치 미술? 예산 낭비? 거칠고 무딘 감각?
2024-01-25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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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지금 여기가 천국!
대한 지나 겨울 막바지인 어제는 가장 추웠던 날, 눈 발자국 내며 옛시 생각, "눈 내린 들판 걸을 때 함부로 어지러이 걷지 마라... 뒷사람 길이 되리니" (조선 문인 이양연 시? 서산대사 시?) 꽃같이 예쁜 소나무 열매 솔방울, 난로 쬐면서 군고구마 먹고, 작년에 따 둔 복분자, 보리수, 산딸기 안주로 오가피주 혼자 마시니, 천국이 따로 있나, 지금 여기가 천국!
2024-01-24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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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출산율이 꼴찌된 이유
가족이 귀찮고 서로 불신한다 생각하면, 누가 결혼해 애기 낳을까? 가족 공동체의식이 어느 조사에서 우리가 꼴찌, 결혼 안 하고 출산율 꼴찌인 이유, 어린이집이 노인 복지관으로, 결혼식장이 장례식장되고, 유모차보다 개모차, 애기용 기저귀보다 노인용이 더 팔리는 기막힌 현실, 철학자 러셀이 부러워했던 인간적 가족제도가 어느새 이 지경? 오호, 통재라!
2024-01-23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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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빛의 조화일 뿐!
광화문 빛 축제 마감, 광화문은 변함이 없는데, 빛이 현란하게 변하듯, 실체는 변함이 없는데, 생각이 현란하게 변한다는 뜻의 화엄경 핵심, "일체는 오직 마음의 조화(一切唯心造)", 지식은 채워 둬야 하지만, 지혜는 무상 무념으로 비워 둬야 세상을 꿰뚫는 혜안과 지식을 부릴 수 있는 슬기가 생기는 법?
2024-01-22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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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베토벤의 월광곡을 들으면서
역시 천재는 다르구나, 슬프고 아름다운 달빛 감동을 음악으로 표현하다니, 이런 생각으로 요즘 다시 들으면서 찾아보니, 애초 이름은 "피아노 소나타 14번 환상곡풍 소나타" 어느 평론가가, 달빛 비치는 호수 위 조각배가 떠오른다고 해서 누가 붙인 이름이 월광곡, 베토벤이 일부러 과장해서 붙인 이름이 아니다?
2024-01-21 0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