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수영장·체육관 리모델링, 내년 1월 정상운영
12월 한 달 시범운영, 36개 공개강좌 선보여

종로문화체육센터 새 단장해 재개관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 사직동 종로문화체육센터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12월 한 달 동안 시범운영을 거쳐 내년 1월 2일부터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종로문화체육센터는 2007년 건립한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의 복합문화체육공간이다. 연간 약 70만 명의 주민이 이용한다.

공단은 종로문화체육센터를 찾는 지역주민들이 낡은 시설로 인해 겪는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지난 5월 1일부터 7개월간 노후한 시설을 전면 개보수했다.

총사업비 30억 원을 투입해 수영장과 남․녀 샤워장 및 탈의실 전체를 리모델링하고 대체육관 시설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기구 필라테스 공간도 새로 조성했다.

노후한 전기․난방․소방계통의 설비를 교체하고, 구조보강과 방수공사를 통해 안전과 내구성도 확보했다.

공단은 종로문화체육센터 재개관 기념으로 시범운영 기간인 12월 한 달 동안 다채로운 공개강좌를 마련해 운영하고 있다.

어린이를 위한 인라인스케이트, 피아노강좌 부터 성인을 위한 부부댄스, 클라이밍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종로문화체육센터 내년 1월 강좌 수강신청은 오는 26일 오전 7시부터 가능하며, 종로구민인 경우 20일 오전 7시부터 우선접수 할 수 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새 단장을 계기로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쟁력 있는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건강과 행복을 더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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