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올해 KCFT 100% 지분 1.2억원 인수완료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메리츠증권은 SKC에 대해 “동박 제조사 KCFT 이익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주력사업부인 화학업황의 이익 악화는 고민거리”라고 판단했다.

노우호 연구원은 “SKC는 인수금액 1조2000억원을 들여 올해 KCFT에 대한 지분 취득을 완료해 동사는 KCFT의 편입으로 2020년 영업이익 731익원이 추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노 연구원은 “KCFT 이익 가이던스(1000억원)에 미치지 못하는 점은 올 상반기 완료된 No.4 동박설비(1만톤)의 가동시점 지연에 기인(고객 인증 4개월)한다”고 말했다.

또 기존 사업부의 부진이 KCFT의 이익 성장성을 상쇄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특히 대외변수 불확실성 완화에 따른 투자심리는 개선됐으나, 화학업황 하락세가 지속될 전망으로 화학부문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한편, 올 4분기 실적은 318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5% 감소했다면서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 계절적 비수기 등의 원인으로 부진한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강기성 비욘드포스트 기자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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