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일본 요코하마항에 12일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 항구에는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들의 모습도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 내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일본 요코하마항에 12일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가 정박해 있다. 항구에는 대기하고 있는 구급차들의 모습도 보인다. 일본 정부는 이날 해당 크루즈에서 39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크루즈 내 확진자는 174명으로 늘었다.
확산이 주춤해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우한폐렴)에 걸린 확진환자가 중국 이외에서 27개 국가와 지역에 523명으로 증가했다고 신랑망(新浪網)과 NHK 등이 13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일본 경우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에서 감염된 승객 174명과 선내 검역 중 걸린 검역관 1명을 포함해 확진자가 203명에 이르렀다.

이날 오전 7시 시점에 감염환자는 홍콩과 싱가포르가 각 50명, 태국 33명, 한국 28명, 대만과 말레이시아 각 18명, 독일 16명, 호주와 베트남 각 15명, 미국 13명, 프랑스 11명, 마카오 10명, 영국 9명, 아랍에미리트(UAE) 8명, 캐나다 7명, 인도와 필리핀, 이탈리아 각 3명, 러시아와 스페인 각 2명, 네팔과 캄보디아, 스리랑카, 핀란드, 스웨덴, 벨기에 각 1명이다.

이중 필리핀과 홍콩에서 1명씩 모두 2명이 신종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