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중앙의료원 "12일 밤 음성 판정…13일 아침 퇴원"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을 태운 구급차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중국 우한에서 3차 전세기를 이용해 귀국한 교민과 중국 국적 가족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의심 증상을 보인 탑승객을 태운 구급차가 12일 오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지난 12일 제3차 임시항공편으로 중국 우한시에서 귀국한 교민과 그 가족 중 유증상자 5명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국립중앙의료원 관계자는 13일 "우한 교민과 가족 등 유증상자 5분이 어제 밤 진단 검사 결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이 나왔다"며 "오늘 아침 퇴원하셨다"고 말했다.

지난 11일 오후 8시39분 인천공항에서 출발한 임시항공편은 12일 오전 6시23분 김포공항에 도착해 3차로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거주 우리 국민과 그 배우자, 직계가족 외국인 147명을 이송했다.

이 가운데 탑승 전 1명과 국내 검역 과정 4명 등 총 5명에게서 발열과 호흡기 증상이 확인돼 이들은 자녀 2명(11세, 15개월)과 함께 입국 직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유증상자는 한국 국적 40대 남성 2명과 30대 여성 1명, 중국 국적 30대 여성 1명과 40대 여성 1명 등이다.

이들은 앞서 무증상자 140명이 12일 입소한 임시생활시설인 경기 이천 국방어학원으로 이송할 것으로 보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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