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1(수)

대남병원 관련 사망자 1명 추가
TK에서만 636명·신천지도 458명
신천지 8725명에 대해 검사진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2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도시락을 옮기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22일 오후 경북 청도군 대남병원에서 의료진이 도시락을 옮기고 있다.
밤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 늘어나면서 국내 확진 환자는 763명이 됐다.

국내 환자 중 대구·경북 지역 환자만 636명이다. 전체 환자의 83.3%다. 신천지 대구교회 관련 환자는 129명이 증가해 458명이 됐다. 사망자는 23일 이후 1명이 더 늘어 총 7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16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 확진 환자는 전날 오후 4시 기준 602명에서 763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7명으로 늘었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3일 오후 8시50분 코로나19 관련 국내 6번째 사망자 관련 정보를 안내한 바 있다. 밤사이 사망자가 1명 더 늘어난 것이다.

이 사망자는 286번째 환자이며 1958년생 한국인 남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청도대남병원 관련 사례이며, 사망 관련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추가된 환자 중 대구·경북에서는 총 142명이 추가됐다. 이로써 이 지역에서만 총 63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이외 서울 3명, 부산 2명, 광주 1명, 경기 10명, 경남 3명의 환자가 추가됐다.

대규모 환자가 나타나고 있는 신천지 대구교회에서도 총 129명의 환자가 나타났다. 대구·경북에서 123명이 추가됐으며 광주 1명, 경북 8명, 경남 2명의 신천지대구교회 연관 환자가 발생했다.

확진 환자를 제외한 검사 대상 2만7852명 중 8725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며 1만9127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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