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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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욘드포스트 강기성 기자] 현대자동차가 2분기 내수시장 회복과 제네시스 판매로 흑자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4일 DB금융투자에 따르면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5조3194억원, 영업이익 863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3월 서유럽 주요 국가의 자동차 판매량이 급감한 점을 고려했을 때 바이러스 영향에 의한 판매 감소는 4월이 가장 극심할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5월 이후에도 V자 반등을 기대히기보다는 점진적인 개선이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물량 급감에도 영업 적자 전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판단된다”면서 “이는 ASP가 가장 높은 내수 시장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을 보이고 있고 동상의 제네시스 라인업의 판매가 오는 2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기 떄문”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내수 매출 증가와 높은 원달러 환율로 국내 공장의 수익성은 2분기에도 양호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4% 감소한 4471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하겠지만 흑자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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