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8(수)
[이경복의 아침생각]…녹으면서 어는 고드름
고드름은 따뜻해서 녹아야 물 흐르고,
물은 추워야 다시 어는 묘하고 정다운 풍경,
어릴적에,
고드름 고드름 수정 고드름,
고드름 따다가 발을 엮어서 각시방 영창에 달아 놓아요,
이런 동요 부르면서 '각시'엔 살짝 호기심 있었지!
초승달 같던 호기심이 보름달 돼 밝은 데도
세상은 더 어둡고 의문 투성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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