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부베트 서울’ 오픈...올데이 프렌치 게스트로텍 문화 선보인다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서울 압구정동에 135석 규모의 올데이 프렌치 게스트로텍 ‘부베트 서울’이 그랜드 오픈했다.

부베트(Buvette)는 유명 셰프 조디 윌리엄스(Jody Williams)가 2011년 뉴욕 웨스트빌리지에 오픈한 외식 브랜드다. 유럽의 앤틱 문화를 브랜드 스토리로 삼아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손길을 거쳐서 이어져 내려온 전통 유럽 가정식의 따뜻함과 편안함을 선보이고 있다.

부베트의 철학은 명료하다. 아침부터 밤까지 올데이로 프렌치와 아메리칸을 절묘하게 접목시킨 다채로운 메뉴를 선보이는 것. 음식과 와인, 스피릿을 여유롭게 즐기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프렌치 게스트로텍(Gastrotheque) 문화를 앞장서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게스트러넘(gastronome)이라 불리는 매장 직원들은 소믈리에, 셰프, 컨시어지, 호스트 및 바텐더로의 다양한 역할을 수행한다.

부베트는 현재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일본 도쿄, 멕시코 멕시코시티 등 세계 유명 도시에서 총 5개 매장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부베트 서울’은 6번째 글로벌 지점이다.

부베트 관계자는 “‘부베트 서울’은 언제 어떤 때든 맛있는 음식과 즐거움이 넘치고, 모두의 라이프 스타일에 다가갈 수 있는 장소이다”라면서 “프렌치 게스트로텍의 정수를 느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베트 서울’은 오픈 행사로 방문 고객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선물하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예약 앱 ‘캐치테이블’을 통해 식사 예약을 하고 방문한 선착순 750명에게 부베트 토트백을 제공한다.(팀별 1개 한정)

한편, 글로벌 다이닝 기업 ㈜썬앳푸드는 새로운 외식 시장 출범을 모색하던 중 지난해 부베트와 국내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코로나로 외식시장이 위축된 가운데 차기 진출 국가로 한국을 염두에 두고 있던 부베트 역시 썬앳푸드가 외식 기업으로서 다년간 쌓아온 전문성과 대중적 인지도 등에 반해 흔쾌히 파트너십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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