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1(수)

‘튀르키예·시리아 지진피해 어린이 긴급구호’ 동참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KDB나눔재단 지경묵 사무총장(왼쪽)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사무총장과 KDB나눔재단 지경묵 사무총장(왼쪽) (사진제공=유니세프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한국위원회(사무총장 이기철)는 KDB나눔재단(이사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 긴급구호’에 동참하며 3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13일 밝혔다.

기금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한 영양, 식수위생, 보건, 교육, 보호 등의 긴급구호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KDB 나눔재단 지경묵 사무총장은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친지가족들을 한 순간에 잃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어린이들이 슬픔을 딛고 희망을 되찾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KDB나눔재단은2017년 남수단 대기근, 2019년 시리아 내전, 2022년 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촌 어린이들에게 위기가 닥칠 때마다 따뜻한 관심과 후원으로 함께해 주셨다. 이번 지진 피해 어린이를 위해서 또 한 번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KDB나눔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으로 700만 명 이상의 어린이들이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겪고 영양과 식수위생, 보건, 교육, 보호 등의 권리를 잃은 채 열악한 환경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발생 직후부터 ‘지진 피해 어린이 돕기’ 긴급구호 캠페인을 시작해 100억 원을 목표로 모금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홈페이지와 네이버 해피빈, 카카오 같이가치를 통해 후원에 동참할 수 있다.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