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9(월)

다락원의 외국어 실용서 1,500여종 활용성 확대...저작권 이용 활성화

다락원 정규도 대표,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오른쪽)
다락원 정규도 대표,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오른쪽)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을 운영하는 북아이피스(대표 윤미선)는 다락원 출판사와 저작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북아이피스와 다락원은 지난 11일 서울 마포구 다락원 사옥에서 ‘저작권 이용 활성화를 통해 건전한 콘텐츠 유통 및 출판문화 향상’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앞으로 교재의 저작권을 간편하게 라이선싱할 수 있는 플랫폼 서비스 ‘쏠북’을 통해 다락원이 보유하고 있는 외국어 전문 실용서들을 학원 수업 현장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쏠북은 교육현장에 필수적인 교과서를 비롯, 다양한 교육 참고자료의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고 제공함으로써 교육 콘텐츠의 활용성을 높이는 솔루션이다. 현재 쏠북을 통해 1천 5백여 종의 출판 교재와 7천여 종의 부교재를 접할 수 있다. 특히, 영어교과 콘텐츠로는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 및 학습 과정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학습문제 수만 23만 개에 달한다.

다락원 정규도 대표는 “수업 콘텐츠 플랫폼 쏠북이 열어가고 있는 콘텐츠 중심의 교육 시장에 다락원의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었다”라며 “외국어 실용서 분야의 오랜 노하우와 전문성을 더 많은 분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외국어 실용서 분야의 깊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다락원과의 제휴를 통해 쏠북 이용자들의 선택지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콘텐츠에 대한 교육현장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제휴 범위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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