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2023년 대구교육청 산하 46개 초등학교 참여

대구교육청 ‘자기조절능력 증진 습관 프로그램’ 본 사업 설명회를 진행중인 김진우 대표
대구교육청 ‘자기조절능력 증진 습관 프로그램’ 본 사업 설명회를 진행중인 김진우 대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대표 김진우)는 지난 10일 대구 광역시 교육청 행복관에서 자기조절능력 형성 서비스 ‘뽀미(ForMe)’의 본 사업 전개와 관련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대구교육청은 대구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 지원 앱 ‘뽀미(ForMe)’를 활용한 자기조절능력 형성 본사업을 시작한다.

대구교육청의 ‘자기조절능력 증진 습관 프로그램’ 사업은 대구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부터 2023년 1월까지 1,2차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설명회에서는 ‘일상생활 습관화’, ‘자신감 증진’, ‘ADHD 증상 감소’ 등의 결과를 소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뽀미 서비스 시연했다.

대구교육청의 ‘자기조절능력 증진 습관 프로그램’ 본 사업은 2023년 상반기 5월과 6월, 그리고 하반기 9월에 세 차례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뽀미는 아동의 자기조절능력 향상을 위해 개발한 서비스이다. 디지털치료제 전문기업 하이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의 신의진 교수가 5년동안 개발해오고 있다. 뽀미는 ADHD 환아의 자기조절능력 향상 보조 소프트웨어로 개발되었으나 대구광역시 교육청과 사업을 진행하면서 일반 아동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내용과 기능을 확대했다.

하이 김진우 대표는 “기존의 두 차례 시범사업에서 나온 서비스와 진행상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본 사업을 시행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뽀미 사용으로 학생은 자기조절능력을 형성하고 부모님은 양육 스트레스 감소 효과, 선생님은 학업 충실도가 높아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본 사업을 주관한 대구광역시 교육청 관계자는 “뽀미는 기본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초등 학생들에게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라며 “올해 본 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참여 학교를 점차 확대하는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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