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40일 동안 총 40가지의 ‘불편액션’을 실천함으로써 환경보호를 위한 구체적 활동의 필요성 알려
네이버 해피빈 펀딩 통해 참여자 모집… 불편키트 판매 수익금은 미혼모 자립 지원에 전액 사용 예정

희망친구 기아대책, 프로젝트 ‘불편액션’ 진행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행복한나눔, 기독교윤리실천운동본부와 함께 지구를 위한 행복한 불편실천 40일 프로젝트 ‘불편액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불편액션’ 프로젝트는 40일 동안 하루에 하나씩 총 40가지의 ‘불편액션’을 실천함으로써 참여자에게 지구를 지키기 위한 구체적 활동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보호 동참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기아대책은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6일부터 26일까지 총 1천 명의 캠페인 참가자를 모집한다. 캠페인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1만원부터 최대 4만 5천 원까지 다양하게 구성된 불편액션 키트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불편액션 키트는 캠페인 소개 엽서, 40일 체커, 스티커 등으로 기본 구성됐으며, 여기에 미혼모가 만든 친환경 제품인 봄B 천연 샴푸바, 설거지바, 뽑아쓰는 손수건 등을 추가한 구성도 마련됐다. 친환경 제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미혼모 자립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본 캠페인은 오는 8월 8일부터 9월 16일까지 40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캠페인 기간 동안 ▲플라스틱과 쓰레기 ▲먹거리 ▲에너지와 소비 ▲채움과 참여 등 4개의 카테고리로 나뉜 총 40가지의 구체적 활동 미션을 매일 하나씩 수행하게 된다.

또한 참가자는 기아대책이 마련한 SNS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방법은 액션키트 가이드에 따라 40일 불편액션을 매일 실천한 인증샷을 해시태그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마지막 날 완성된 체커를 업로드하면 된다. 이벤트를 성실히 완료한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반얀트리 숙박권, 블룸비스타 숙박권, 미혼모 자립을 돕는 천연 밀랍 캔들세트 등을 제공한다.

유원식 희망친구 기아대책 회장은 “이번 캠페인은 편리한 삶 속에서 불편하지만 의미 있는 작은 행동 실천이 지구를 지킬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환경보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작은 실천이 지구를 보호할 수 있다는 교훈과 같이 기후변화로 위기에 놓인 이웃들에게도 사소한 관심과 나눔 실천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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