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3(금)

길건, 사업 성공의 노하우는 ‘선행’

[비욘드포스트 김민혁 기자] 마케터 라이프사이클 플랫폼 위픽코퍼레이션(대표 김태환)이 운영하는 마케팅 전문 미디어 ‘위픽레터’는 이효리 춤 선생으로 잘 알려져 있던 가수 길건에게 선한 마케터 인증서를 전달했다.

위픽레터에 따르면 가수 길건은 현재 송파동에 있는 ‘카페 온나’와 주얼리 브랜드 ‘베라 아이콘’ 등 두 브랜드의 CEO로 활동하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사진=송파동 카페 온나에서의 길건 / 제공=위픽코퍼레이션
사진=송파동 카페 온나에서의 길건 / 제공=위픽코퍼레이션


가수 길건이 운영하는 ‘카페 온나’는 '온전히 나를 위한 커피'라는 뜻으로 결식아동들을 위한 카페이기도 하다.

길건은 카페 사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해 ‘지속성’과 ‘디테일’을 꼽았다. 길건은 한국의 카페 시장이 많이 성장했기에 “카페 사업에서는 얼마나 오래 살아남느냐가 포인트”라며 “디테일한 서비스, 디테일한 메뉴, 이런 것들이 모여서 큰 가치가 된다”라고 말했다.

10평 남짓한 카페 온나의 월 매출은 약 6천만 원에 가깝다. 길건은 “주변 상건 파악을 통해 소소한 이벤트도 많이 열고, 독점적인 마케팅 포인트로 가격이든 메뉴든 무언가를 하나 만들면 성공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본인만의 마케팅 팁을 공유했다.

길건이 운영하는 두 번째 브랜드 ‘베라 아이콘’은 주얼리 브랜드로 길건이 직접 디자인, 제작, 판매까지 책임지고 있다. 위픽레터에 따르면 길건은 지난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주얼리 사업의 판매 금액 전액을 기부했다. 그녀는 선행의 선순환에 대해 이야기하며 사업 성공의 노하우로 ‘선행’에 대해 언급했다.

사진=위픽코퍼레이션에서 전달한 마케터 인증서 / 제공=위픽코퍼레이션
사진=위픽코퍼레이션에서 전달한 마케터 인증서 / 제공=위픽코퍼레이션

길건은 “선행으로 인한 마케팅적 도움으로 사업 제안과 투자 제안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사업의 목적이 돈이 아닌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것 자체에 행복을 느끼는 거라 사업을 더 키우는 부분에 대해선 아직 많이 부담스럽다”라고 전했다.

덧붙여 “선한 영향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욕심을 버려야 하는 것”이라 말하며, 다른 소상공인과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위픽레터는 길건과 같이 세상을 선하게 변화시키는 마케터들의 이야기를 다루는 마케팅 전문 미디어다. 2021년부터 마케팅 관련 종사자 15,000명의 구독자에게 매주 마케팅 트렌드, 전략, 광고 분석 등의 유익한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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