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지역 체육 인재 육성 위한 장학금 5천만 원 기탁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함께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보해양조 임지선 대표(사진 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김영록 전남도지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함께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주류전문 기업 보해양조 (대표 임지선)가 올해 10월 전라남도에서 열리는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라남도와 협력하기로 했다. 보해는 전라남도 시군의 특산품과 경기종목을 보여주는 포스터를 제작하는 것은 물론 체육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까지 기탁한다.

보해양조는 지난 8일 전남도청에서 임지선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및 기관 주요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전국체전 성공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보해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이색적인 홍보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시군에서 나는 특산품을 소재로 경기종목을 소개하는 픽토그램 전국체전 포스터를 제작해 경기가 열리는 지역의 식당 등 업소에 부착할 계획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전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이 시도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픽토그램 포스터와 기부금 기탁 등을 결정하게 됐다”라며 “전남에서 열리는 체전이 지역민의 축제이자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보해 역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4회를 맞는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목포를 중심으로 전라남도 권역에서 개최된다. 총 49개의 종목, 3만여 명의 선수가 목포종합경기장 등 70개 경기장에서 대회를 펼칠 예정이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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