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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03(금)

밀크티부터 하이볼까지…홍차 인기에 신세계백화점, 포트넘앤메이슨 선물세트 출시

승인 2024-01-10 10:34:25

포트넘앤메이슨 [신세계백화점 제공]
포트넘앤메이슨 [신세계백화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위스키에 홍차를 섞어 마시는 ‘홍차 하이볼’ 유행에 발맞춰, 신세계백화점은 홍찻잎을 생산지별로 나눠 구성한 포트넘앤메이슨 설 선물 세트를 선보인다.

10일 신세계백화점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포트넘앤메이슨의 인기 품종을 산지에 따라 세트로 구성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인도산과 중국산으로 나눠, 인도산 패키지는 ‘홍차계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다즐링과 아쌈 등 인도를 대표하는 차로, 중국 패키지는 명품 홍차로 불리는 ‘기문’, ‘운남’ 홍차 등으로 구성했다.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위스키 같은 고도수 증류주의 도수를 낮추면서도 다양한 맛과 향을 더하는 '하이볼'이 유행하고 있다.

특히 얼그레이 홍차와 위스키를 섞어 만든 하이볼이 인기를 끌며 홍차의 인기도 달아 높아지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에서도 지난해 가을 · 겨울 차 관련 카테고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4% 올랐고, 설 예약 판매가 시작된 이달 2일부터 8까지 포트넘앤메이슨 매출은 30% 이상 신장했다.

이번 패키지에는 홍차에 곁들이기 좋은 비스킷, 과일잼 등을 추가해 품격 있는 티 타임이나 이색적인 하이볼 테이블 등에 두루 활용하기 좋게 준비했다.

이번 설 대표 상품으로는 인도산 홍차와 다과로 구성한 ‘포트넘 더블티 세트(14만 5천원)’, 중국산 홍차 세트 ‘포트넘 트리플티 세트(11만 8천원)’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최원준 상무는 “높아진 홍차 인기에 신세계백화점만의 포트넘앤메이슨에서 특별하고 품격 있는 설 선물을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만의 차별화된 기획력과 독보적인 상품으로 명절 선물 문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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