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국내외 어린이 건강한 성장과 행복 위해 양 기관 협력사업 펼쳐 가기로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부터)과 얍 판 츠베덴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오른쪽부터)과 얍 판 츠베덴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 손은경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 (사진제공=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회장 정갑영)는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손은경)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을 대표하는 오케스트라와 어린이 구호 전문기관 유니세프가 만나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행복을 지원하기로 뜻을 같이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오는 5월 4일 이화여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2024 서울시향과 유니세프가 함께하는 아주 특별한 콘서트>의 공연 수익금 일부를 전쟁과 재해, 빈곤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해 기부할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서울시립교향악단 손은경 대표이사와 음악감독 얍 판 츠베덴은 “전 세계 어린이를 위한 뜻깊은 일에 서울시립교향악단이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어린이의 행복한 성장에 조금이라도 더 기여할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함께 다양한 프로젝트를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미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바쁜 일정 속에서도 협약식에 참석해 주신 음악감독님, 대표이사님, 그리고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멜로디와 선한 영향력이 지구촌 구석구석 더 많은 어린이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화답했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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