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우수한 포획력…기존 대비 130% 실현
낮은 전기료 부담…전력 소모 54% 줄여

세스코, 포획력 높이고 소비전력 줄인 ‘블루온 슬림’ 출시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종합환경위생기업 세스코(대표이사 전찬혁)는 파리, 나방, 깔따구, 모기, 하루살이 등 비래(飛來·날아오는) 해충 솔루션으로 ‘블루온 슬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블루온 슬림은 작고 예쁜 외형에 강력한 포획력이 특징이다. 자사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크기는 절반으로 줄고, 포획 성능은 약 130% 늘었다. 이는 세스코 과학연구소 내 방사실험실에서 파리 포획력을 반복 실험해 비교했다. 세스코가 독자 개발한 LED 모듈을 적용한 결과다.

세스코는 더 넓은 범위의 비래 해충을 유인해 가장 잘 포획하는 최적의 조건을 찾고자 빛의 파장, 자외선(UV) 세기, 주파수, 디자인 등을 연구해 포획 최적화 설계한 ‘CESCO Hyper-Control LED Trap™’으로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이전 모델 대비 강력한 포획력을 실현하면서도 소비 전력은 16W로 크게 낮춰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을 이뤘다. 자사 기존 실내 포충등보다 전력 소모가 약 54% 줄어 매월 전기료 약 3350원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램프 교체로 인한 폐기물 발생이 최소화돼 ESG 실천에 도움 되는 환경친화적 제품이기도 하다.

세스코 블루온 슬림은 어디에나 설치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무게를 2.4㎏로 경량화하고, 크기를 50(W)x18(D)x12(H)㎝로 소형화해 벽걸이형이나 스탠딩형으로 설치할 수 있다.

세스코는 비래 해충은 외부에서 실내로 날아들어 요식업, 제조업 등에 피해를 일으킨다면서 번식력이 강한 파리, 조명을 좋아하는 깔따구,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나방 등 문제를 일으키는 해충에 따라 체계적인 맞춤방제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세스코는 해충방제 전문기업으로, 비래 해충에 대해 단편적인 포획이 아닌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4단계 방어시스템(Defense Line System)을 제안한다. △1단계 최외곽 방어로 ‘썬더블루’ △2단계 외곽 방어로 ‘블루스톰’ △3단계 실내 방어로 ‘피닉스프로’, ‘블루온 슬림’, ‘블루온 아트’ △4단계 셀프케어로 ‘플라이스틱’, ‘멀티나방트랩’ 등을 쓸 수 있다. 해충방제 상담이나 무료 진단 신청은 세스코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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