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30(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BBC스튜디오의 애니메이션

‘블루이’  역대 최장 길이 새로운 에피소드 ‘The Sign’ 국내 선보여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영국 공영방송 BBC의 영상 콘텐츠 제작·배포를 총괄하는 BBC 스튜디오가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어린이 애니메이션 ‘블루이(Bluey)’의 역대 최장 에피소드 ‘간판(The Sign)’을 공개했다.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지나 14일 첫 선을 보인 이번 에피소드는 국내에서 디즈니+, 디즈니 채널, 디즈니 주니어를 통해 공개되었다.

‘간판’은 약 28분에 달하는 블루이 사상 최장의 특별 에피소드로, ABC 칠드런과 BBC스튜디오 키즈&패밀리에서 주관하고, 다수의 에미상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호주의 루도 (Ludo) 스튜디오가 스크린 퀸즐랜드(Screen Queensland) 및 스크린 오스트레일리아(Screen Australia)와 협력하여 제작했다.

BBC스튜디오는 이번 글로벌 런칭을 기념하기 위해 공개 당일인 지난 14일에 특별히 한국 어린이와 가족 약 100여명을 CGV 청담 씨네시티에 초청하여 시사회를 진행했다. 시사회는 BBC스튜디오의 아시아 브랜딩&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소피아 스피넬리(Sophia Spinelli)의 환영 인사로 시작되었으며, 주인공인 ‘블루이’와 ‘빙고’ 마스코트 인형이 함께 했다. 또한, ‘간판’ 에피소드 상영과 더불어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블루이 퀴즈 이벤트와 무대에서의 댄스 챌린지, 그리고 경품 추첨 이벤트 등을 통해 초청된 어린이와 가족들이 블루이와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다.

BBC스튜디오의 아시아 브랜딩&마케팅 담당 부사장인 소피아 스피넬리(Sophia Spinelli)는 “블루이는 지금까지 4년간 주요 시청시간대에 방영되면서 한국 어린이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아왔다. BBC스튜디오는 블루이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계정 오픈 등을 통해 한국어 콘텐츠 제공을 늘려감으로써 블루이가 한국 어린이들과 시청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길 원한다. 이번 시사회는 서울의 블루이 팬들과 직접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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