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1(수)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2024 오토차이나’ 내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은 ‘2024 오토차이나’ 내 현대모비스 전시 부스 조감도. (사진 = 현대모비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현대모비스는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되는 ‘2024 오토차이나’에 참가해 중국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사상 최대 해외 수주 성과를 올린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는 고부가가치 핵심 제품을 중심으로 중국에서 새로운 사업 활로를 모색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는 지난해 상해 모터쇼에 이어 올해 북경 모터쇼에 연달아 참가하며 중국 현지 영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에 고객사 대상 영업에 집중하기 위해 전시 공간은 사전 초청된 고객사만을 대상으로 하는 ‘프라이빗 부스’ 중심으로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중국에 진출한 다양한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를 대상으로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사전 초청된 고객사는 80여 개 업체, 470여 명으로 BYD, 지리, 폭스바겐, 스텔란티스 등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모터쇼에서 완성차 고객사에 선보이는 양산 가능 핵심 기술은 모두 14종이라고 언급했다.

자체 개발한 스위블(가변형) 디스플레이와 투명 디스플레이를 비롯, 증강현실 헤드업디스플레이, 독립형 후륜 조향 시스템, 차세대 노이즈 능동저감 기술 등이 대표적이다.

현대모비스는 특히 이번 전시에서 고객사와 접점을 확대하고, 공격적인 영업활동을 하기 위해 부품관이 아닌 완성차관 바로 옆 야외 공간에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지 및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인접한 위치에 전시장과 개별 미팅 공간을 확보해 기존 고객사는 물론 잠재적 고객사와의 네트워크 강화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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