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2(목)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자문단 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지난 18일 서울 송파구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고 자문단 위원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배달의민족이 외식관련 교수진부터 외식산업 연구원, 셰프 등 학계 및 산업 내 핵심 전문가 12인으로 이뤄진 외식업 전문가 자문단을 꾸리고 경영 어려움에 처한 외식업주 지원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배민은 지난 18일 서울시 송파구에 위치한 배민아카데미 서울센터에서 '외식업 자문단' 출범식을 열었다

이번에 꾸려진 외식업 자문단은 외식업주의 전략적인 의사결정을 도와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실천 방안들을 제시할 예정이다.

메뉴 경쟁력 강화, 효율적인 마케팅, 식재료 비용 절감, 인건비 절감, 체계적인 손익관리 등 매출 증대와 가게 효율화 방안 제시부터 가게 상황별 적용까지 실질 성장을 위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활동 기간은 출범식을 시작으로 1년간 이어진다. 오는 7월에는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외식업주 초청 공개 강의 및 패널토의 등을 거쳐 실천적 방안을 제안하는 '외식경영 효율화 서밋(summit)'을 연다.

한국외식산업연구원 김삼희 연구실장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외식 소비 형태와 경영 환경에 따라, 외식업주는 더욱 기민하게 가게 운영을 변화할 필요가 있다”면서 무엇보다 경영 효율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를 통해 가게마다의 해답을 찾고자 노력하며 외식업주에게 시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우아한형제들 권용규 사장님비즈니스성장센터 센터장은 “사장님들이 겪으시는 가게 경영의 어려움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외식업 자문단을 출범하게 되었다"며 그간 외식업주에게 제공하는 교육 및 콘텐츠 등의 활동을 ‘외식업주의 경영 효율화’에 집중해 사장님들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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