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7(금)

국내 최초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고주파 40.68MHz 사용…신기술 ‘듀얼 튠 웨이브’ 기술 적용

메디큐브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메디큐브 에이지알 울트라 튠 40.68
[비욘드포스트 이순곤 기자]
뷰티테크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의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디큐브 에이지알(AGE-R, 이하 에이지알)’이 국내 최초로 40.68MHz 고주파 홈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을 출시했다.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새로운 에이지알 뷰티 디바이스 ‘울트라 튠 40.68’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에이피알의 독자적인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개발한 신기술 ‘듀얼 튠 웨이브’를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기존 제품 대비 개선된 피부 탄력 및 볼륨 케어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듀얼 튠 웨이브’ 기술은 피부과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40.68MHz의 고출력 고주파와 미세전류를 결합하여 피부의 콜라겐 부스팅 효과를 노린 기술이다. 노화, 자극 등으로 느슨해진 콜라겐 조직에 40.68MHz 고주파 에너지를 주입하면 피부 속 물 분자가 회전하고, 이때 마찰에 의해 발생하는 열감이 피부 내부 조직을 활성화시켜 콜라겐 부스팅을 촉진하는 원리다. 여기에 생체전류와 유사한 미세전류까지 더해져 피부 내 콜라겐 조직의 볼륨과 탄력을 더욱 촉진한다.

특히 ‘듀얼 튠 웨이브’에 사용된 40.68MHz의 주파수는 높은 에너지 밀도로 정확한 콜라겐층을 타겟하기에 이상적인 대역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주파수는 보다 확실한 피부 조직 활성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피부과용 전문 의료기기에는 일찌감치 도입된 바 있다. 국내 홈 뷰티 디바이스 중 해당 주파수를 적용한 것은 이번 ‘울트라 튠 40.68’이 최초다.

사용법은 이전 콜라겐 부스팅 뷰티 디바이스와 다르게 젤과 같은 별도의 제품 없이 세안 후 앰플, 크림 등 기초 제품을 흡수시킨 뒤 사용하면 된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의료기기에 적용되던 고출력 고주파 기술을 홈 뷰티 디바이스에 담아낸 혁신 뷰티테크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높은 연구 역량과 기술력이 바탕이 된 신제품을 계속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glee640@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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