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19(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기브셔틀 버스의 모습.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기브셔틀 버스의 모습. (사진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 T 셔틀을 타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기브셔틀’ 캠페인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기브셔틀’은 자원봉사(volunteer)와 여행(tour)이 결합된 ‘볼런투어’ 프로그램으로, 카카오 T 앱을 통해 봉사활동 정보를 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 이슈에 관심이 많지만,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할 기회를 갖기 어려웠던 이용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기브셔틀은 ‘기브앤겟’ 방식으로 진행된다.

봉사활동 참가자들에게는 전문가를 초빙해 봉사활동 테마에 대한 배경지식을 배울 수 있는 ‘딥 다이브 토크’와 기브셔틀 캠페인 로고가 새겨진 기념 굿즈가 제공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공개한 소셜임팩트 프로젝트 ‘201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기브셔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 T 플랫폼을 활용해 여행과 봉사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봉사활동은 힘들고 번거로운 것’이라는 인식을 개선하고 봉사활동 참여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데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기브셔틀 프로그램은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8월 제외) 매달 △문화재 보호 △생태종 보호 △사회적 기업 탐방 △농촌 지역 돕기 △유기동물 지원 총 5개 봉사테마로 운영될 예정이며, 오는 28일 시작되는 첫 일정은 ‘문화재 보존’을 주제로 파주 황희선생 유적지에서 진행된다.

5월 일정에는 역사 커뮤니케이터이자 ‘큰별쌤’으로 알려진 최태성 작가가 참여해 역사적 배경과 문화재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기브셔틀 일정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카카오 T 앱 메인화면과 여행탭에 위치한 ‘기브셔틀’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자격에는 제한이 없으나 미성년자의 경우 보호자를 동반해야 참가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어떻게 하면 플랫폼이 대중과 어우러져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을까 하는 회사 차원의 고민이 기브셔틀 프로젝트로 이어지게 됐다”라며 “기브셔틀을 시작으로 플랫폼 서비스와 연계된 사회 공헌 활동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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