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0(월)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행전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뒷줄 왼쪽부터 세번째)과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앞줄 왼쪽부터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우아한형제들은 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석해 행전안전부, 소상공인연합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부사장(뒷줄 왼쪽부터 세번째)과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앞줄 왼쪽부터 세번째) 등 참석자들이 협약서 서명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우아한형제들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배민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에 참여해 착한가격업소를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 활성화 지원과 물가 안정화 기여를 위해 열린 이번 업무협약에는 행정안전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배민을 포함한 배달 플랫폼 6개사, 네이버지도·카카오맵·T맵 등 지도 플랫폼 3개사가 참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배민은 착한가격업소 주문 시 사용할 수 있는 2,000원 할인쿠폰을 고객에게 제공하고 착한가격업소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착한가격업소란, 행정안전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착한 가격과 깨끗하고 위생적인 환경, 친절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가 다시 찾고 싶어하는 업소를 지정하고 인센티브를 주는 제도다.

지난 3월 기준 전국의 착한가격업소는 외식업 5,381개 식당이 선정돼 운영 중이다. 착한가격업소에 선정되면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등 물품 지원을 받는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부사장)은 “고물가 상황으로 어려움을 겪는 사장님과 고객분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업무협약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고객 이용이 활발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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