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21(화)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플러스액티브 개인 순매수 300억 넘겨
[비욘드포스트 박양지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ETF[481050]가 상장 11일만에 개인 누적순매수 규모가 300억원을 넘어 318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같은 기간 858억 원 유입된 KODEX CD금리액티브에 이어 금리연계형ETF 12종 상품 중 2위에 해당된다. 순자산은 3,971억원이다.

지난 달 23일 상장한 삼성자산운용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CD(은행양도성예금증서)1년물 하루치 금리를 매일 복리로 수익 반영하면서도 기존 금리연계형ETF와 다르게 코스피200지수가 하루 1% 이상 상승 시 평일의 경우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휴일 전날의 경우 해당 휴일 일수까지 포함한 수익을 추가로 반영하는 것을 목표로 운용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3일과 26일, 이 달 7일 코스피200 지수가 각각 2.14%, 1.27%, 2.54% 상승하면서 추가수익 0.5%의 하루치 0.00137%와 휴일 포함한 추가수익 0.00411%가 더해져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는 상장 11일만에 연 3.85%(NAV 기준)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CD와 KOFR(무위험지표금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금리연계형ETF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기초자산으로 삼고 있는 CD1년물은 기존 CD91일물과 KOFR(한국무위험지표금리) 보다 투자 기간이 더 길어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기본 금리가 더 높고, 여기에 코스피200지수의 일일 상승률에 따라 연 0.5%의 하루치 수익을 추가로 제공하는 새로운 수익구조를 금리연계형 ETF에 처음 적용하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코스피200이 1% 이상 상승하는 날이 늘어나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연 0.5% 추가 수익을 쌓을 수 있는 날도 많아져 투자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며 “투자 대기, 유휴자금 단기 투자는 물론 연금 생활자분들에게 ‘KODEX 1년은행양도성예금증서+액티브’가 유용한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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