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신규환자 6명 … 모두 해외입국자
하루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6명 늘어 국내 확진자 수는 총 1만780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검역 등 해외 유입 사례로 이틀 만에 지역사회 내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로써 일일 신규 환자는 보름째 20명 이하, 나흘째 한자릿수였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780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해외 유입 사례는 1081명이며 90.5%가 내국인이다. 확진자 가운데 사망자는 2명 늘어 총 250명, 격리 해제된 완치자는 51명 늘어 총 9123명이다. 전날 0시 이후 하루 동안 의심 환자 4493명에 대한 검사 결과 그중 6명이 새로 확진 판
2020-05-02 10:25
-
정 총리, 고성산불 "밤새 진화로 불길 잡아…마무리 당부"
정세균 국무총리가 2일 강원도 고성군 산불과 관련해 재발화가 없도록 확실히 마무리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어제 강원도 고성에서 큰 산불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를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발령하고 산불특수진화대, 헬기 38대와 소방과 군경, 지방자치단체 등 모든 가용자원을 동원해서 밤새 진화에 나서 다행히 불길을 잡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많은 주민들이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며 "휴일에 신속히 산불 대응에 나선 모든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
2020-05-02 09:59
-
김정은, 20일만에 모습 드러내며 건재함 과시…'사망설' 불식
'건강이상설'이 제기됐던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0일 만에 경제 현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일각에서 제기된 '사망설' 등 각종 관측을 불식시킬 것으로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은 2일 "주체 비료생산 기지로 훌륭히 일떠선 순천린(인)비료공장 준공식이 전세계근로자들의 국제적 명절인 5월1일에 성대히 진행됐다"며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무력 최고사령관이신 우리 당과 국가,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 동지께서 준공식에 참석하시었다"고 밝혔다. 통신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이시며 조선민주
2020-05-02 09:55
-
강원 고성 산불, 강풍 타고 확산… ‘대응3단계’ 날 밝는 대로 진화 총력
소방청이 1일 발생한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산불 진화를 위해 소방 최고 대응 수위 단계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타 시도의 소방장비와 인력을 긴급동원 한다고 2일 밝혔다. 정문호 소방청장도 대응 3단계에 맞춰 현장에서 상황을 지휘하기 위해 1일 늦은 밤 고성으로 출발했다. 소방청은 소방력을 추가 지원하기 위해 ‘소방 동원령 2호’를 발령하고 타 시도의 소방차 227대와 소방대원 634명을 현장으로 급파하기로 했다. 현재 동원된 인력과 장비까지 합친다면 고성 산불에는 모두 소방차 314대와 인력1846명이 동원돼 진화에 나서게 된다. 앞서 1일 오후 8시21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도원리의 한 주택에서 난 불이 강한 바람으로 인
2020-05-02 02:53
-
美 연구진, “코로나 1년반~2년 더 유행할 것…인구 60~70% 감염돼 면역력 형성 필요”
“신종코로나바이러스는 60~70%의 사람들이 감염될 때까지 앞으로 18개월~2년 더 유행할 것”이라고 미국 연구팀이 말했다고 CNN은 1일 보도했다. 연구를 이끈 미네소타대학 감염병연구정책센터(CIDRAP)의 마이크 오스터홈 연구진은 “미국이 올 가을과 겨울에 두 번쨰 큰 유행을 포함한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비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오스터홈은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위험에 대해 20년간 글을 썼고 여러 대통령이 자문하는 전문가라고 CNN은 소개했다. 연구진들은 “코로나19는 오랜 잠복기와 무증상 전염, 높은 재생산지수(R0) 등에 비춰 더 많은 사람들이 감염돼 면역이 형성돼야 팬데믹이 끝날 것”이라고 연구보고서에
2020-05-01 21:01
-
청와대·여당, 전 국민 고용보험 추진하나…정의당 가세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로 고용안정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청와대와 여당이 1일 일제히 전국민 고용보험 제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국민의 일자리 안정화라는 정부의 의지로 풀이되나, 정부의 재정건전성 악화를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은 이날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주최로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한국 정치의 변화와 과제 정책세미나'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강 수석은 "코로나19 확진자를 확인하는 것처럼 일을 하는 분이든, 그만두는 분이든 정부가 관리하는 제도로 설계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전
2020-05-01 20:32
-
긴급재난지원금, 저소득층 압류방지통장으로 입금… 격리 무단이탈자도 지급하기로
정부가 4일부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는 현금으로 긴급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이들 가구에는 압류방지통장으로 입금할 예정이다. 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정례브리핑을 갖고 ‘긴급재난지원금의 압류방지 및 무단이탈자 지급 계획’을 발표했다. 현금 지급은 기초생활수급자와 기초연금·장애인연금수급자 등 저소득층 270만 가구가 대상이 된다. 이들 가구는 별도의 신청 없어도 4일부터 현금을 지원받게 된다. 문제는 이들 중 각종 압류 등으로 정상적인 통장 사용이 불가능한 가구가 있다는 점이다. 정부는 저소득층 가구 중 23만5000가구가 각종 복지급여를 ‘압류방지통장’으로 지급받고 있는데, 이번 긴급
2020-05-01 19:29
-
코로나19 확진자 이틀째 한자릿수 9명 늘어…1만774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사이 9명 늘어 1만77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명이 늘어 248명이다. 치명률은 2.3%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만774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만765명에 비해 9명 증가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4명)에 이어 이틀째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지난달 18일(18명) 10명대로 줄어든 뒤 19일부터 이날까지 13일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신규 확진자 9명 중 8명이 해외 유입 사례였다. 이 가운데 4명이 공항 검역 과정에서, 4명은
2020-05-01 10:33
-
韓기업인, 中상하이 등 5곳 '신속 입국'…입국 절차 간소화
한국 기업인의 중국 입국 절차를 간소화하는 '신속 통로' 제도가 1일부터 중국 5개 지역에서 시행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왕래가 제한된 상황에서 기업인의 필수적인 경제활동을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입국 후 14일간 의무 격리가 면제되고, 1~2일 후 바로 기업활동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다만 중국이 오는 5일까지 노동절 휴일인 것을 감안하면 실제 '신속통로'를 통한 입국은 5월 중순께 현실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중은 지난 29일 '한중 코로나19 대응 방역협력 대화(국장급)' 2차 화상회의를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코로나19 사태 후 한국 기업인의 예외 입국은 물로 중국이 외국 기업인에 대해 예외 입국
2020-05-01 10:09
-
‘클라우드·블록체인’ 취업연계 국비지원 교육과정 7일 마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전파진흥협회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인 전파·방송·통신 분야 취업을 지원하는 채용연계 교육과정 참여자를 현재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혁신성장천년인재양성과정’으로 운영되며, 취업준비생들에게 기업에서 필요한 기술교육 후 관련 기업에 소개 및 추천하여 효과적이고 빠르게 취업하도록 도와주는 취업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 수료생에게는 기 약정된 채용의향기업(40개 협력기업) 이외에 한국전파진흥협회 회원사(150여개) 및 관련 협약기업(400여개)으로 취업을 지원하며, 한국전파진흥협회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명의의 교
2020-05-01 0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