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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한글 비밀 연구소 진관사
서울 동서남북의 4대 사찰은 불암사 진관사 삼막사 승가사, 진관사는 조선 태조부터 물과 육지 떠도는 영혼을 위한 제사 수륙재가 600여년 전통인데 마침 어제여서 구경, 세종이 성삼문 등 학자 시켜 비밀리에 한글 창제 연구하고, 독립운동 때 썼던 태극기 원형 발견한 사찰, 절 입구 북한산 자락 한옥 마을 아름다워라!
2023-09-04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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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가을철 들여와 철 들기
철 들어야 철 난 행동, 요즘 아이들은 자연과 멀어져 사철 모르고 자라서 몸과 마음에 철이 들어오지 않아 나이 먹어도 철 없는 행동? 가을 철이 바야흐로 무르익고 있으니, 패티김 가을 노래 들으며 담뿍 맞아들일까? 열띤 앵콜 무대 끝내고 귀가할 때 뼈저린 고독감을 토로했던 여인의 목소리 타고 가을!
2023-09-03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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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관동 대학살 100주년
1923.9.1 일본 관동 대지진 때 10만명 사망 실종, 이틈에 조선인이 우물에 독극물 넣고 테러한다는 유언비어 퍼뜨려 일본 군경, 민간인들이 우리 동포 6천여명을 무차별 학살, 3.1운동 희생자수와 비슷, 우리나 일본 정부는 이에 무관심 하지만, 처참했던 반인륜 역사를 잊으면 하늘이 응징할 것!
2023-09-02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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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9월, 바짝 다가 온 가을
이웃 아낙네가 주워 온 첫 알밤보다 더 진한 가을 소식 있으랴, 배고픈 시절 풀섶에서 알밤 찾았을 때 기쁨! 노란 꽃 보라 꽃, 이름 모르면 어떠랴, 진한 가을 빛깔 내 눈을 끌고 있는데, 붉어지는 대추알 보며 저 속에 태풍, 천둥, 번개, 벼락 몇 개? 장석주 시를 모르면 어떠랴! 어릴적부터 다 보고 느낀 얘기, 아, 벌써 9월이네!
2023-09-0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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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언제 봐도 새로운 경복궁
엊그제 흐린 날 경복궁 풍경, 한복 입은 외국인들 여전히 많고 기와 지붕 추녀 곡선은 여인네 저고리 옷소매 곡선, 버선 코 곡선처럼 아름다워! 직선은 인간의 선, 곡선은 신의 선? 큰 대문 셋 거쳐야 근정전 드는 것 처음 알고, 인왕산 바라보이는 이 곳도 새롭고, 가을에도 궁정에 핀 해당화 빛깔 유달리 곱네!
2023-08-31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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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일본이 왜 오염 처리수 방류?
2011년 대지진 때 후쿠시마 원전이 폭발해 녹아 내린 핵 연료 식히려 주입한 냉각수가 삼중 수소 포함된 오염수돼 하루 180톤 나와 이를 해롭지 않게 처리한 처리수 저장이 한계 이르러 방류 (오염수와 처리수 차이 유념), 바닷물에 희석돼 몇년을 해류로 돌다가 우리 바다에 오는데, 과학자와 정부는 해롭지 않다, 야당은 해롭다 서로 우기며 싸우는 것
2023-08-3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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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연꽃씨 수명 500년!
고운 꽃잎, 꽃 지면 곧 열매 맺어 인과관계가 뚜렷, 열매 수명이 500년, 천년만에 싹 트기도, 진흙탕 속에서도 고고히 피는 꽃, 그래서 불교 상징, 부처는 연꽃 받침에 앉고 불자들은 연꽃을 들고, 샤워 꼭지 같은 암술 씨방 속에 검은 씨앗, 주변 골프채 같이 작은 게 수술, 꽃잎이 좁고 꽃대 짧은 건 수련
2023-08-29 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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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요즘 피는 색다른 꽃
1.취나물꽃, 봄나물의 대명사, 쑥부쟁이 꽃과 비슷해 착각2.익모초꽃, 여자 월경 불순, 자궁에 약효 있어 붙여진 이름, 배탈나면 잎과 줄기를 찧어 짜 먹던 추억의 풀3.강아지풀꽃, 강아지 꼬리 닮아 붙은 이름, 어릴적 친구 목덜미에 대고 간질간질4.제주도 친구가 보낸 꽃범의 꼬리꽃, 처음 보는 예쁜 꽃
2023-08-28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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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스위스 풍경, 경쾌한 요들 송
알프스 목동들이 부른 독특한 창법 민요 요들송, 30여년 전 돌아본 스위스 풍경은 그대로 천국, 이색적인 산천, 수많은 자연 호수, 폭포, 강물, 멋있는 목조집, 예쁜 창 커튼, 다리 난간에도 화분꽃, 아름다운 자연과 정성스런 가꿈에 감탄, 감동! 음악과 함께 보니 더욱 완벽, 이래서 공자가, 시로 일어나서 예로 서며 음악으로 완성한다 말했나?
2023-08-27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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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복의 아침생각]...교실(세상), 왜 지경됐나?
교육부 사무관인 학부모가 담임 교사에게 보낸 기막힌 지침서, 이러니 교실이 배려 양보 없는 동물의 왕국되고 교사가 자살, 중학생 권투 선수가 상대에 펀치 날리자 어머니, "죽여, 죽여!" 응원, 이러니 묻지마 살인이 예사? 세상이 아무리 거칠어도 선생님들 소신과 실력 갖춰, 학생을 감동시키고 학부모 설득해 바른 교육 펼치는 게 양심적인 교사의 사명?
2023-08-26 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