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복의 아침생각]...예술은 상상과 사랑!
김광섭 시, 저녁에 많은 별 중 하나와 많은 사람 중 내가 진한 사랑으로 정답게 만났다가 사라지면 언제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마지막 절창을 주제로 그린 김환기 추상화가 1970년에 대상 수상!ㅡ음악가 양은용님, 어제 댓글 대단!"쥐똥나무 울타리 지날 때 얼마나 향기가 좋은데요. 저는 쥐똥나무 이름이 예쁘고 재미 있는데요!"
2022-06-12 09:40
-
[이경복의 아침생각]...억울하다! 쥐똥나무
말이란 사물에 대한 인간의 해석, 사물 쪽에서 보면 인간을 어떻게 해석할까? 지독한 자기중심주의자? 자기 필요 없다고 '잡초', 자기 슬프니 '새가 운다'? 향기 좋고 꿀 많아 벌들이 이렇게 많은 나를 까만 열매 쥐똥같다 쥐똥나무? 인간들, 함부로 말 만들어 거칠게 말하는 말의 허상에서 깨어나라, 그 게 깨달음!
2022-06-11 09:05
-
[이경복의 아침생각]...요즘 농원 풍경 넷
1.산딸기밭 으슥한 곳에 뱁새 집 짓고 파란 알, 14일쯤 품으면 알 깨고 짹짹2.가뭄에 자라지 못한 마늘을 겉 껍질 벗겼더니 이렇게 꽃같이 예쁜 모양3.사철나무 거미줄에 수 백 마리 거미 새끼 바글바글, 뭘 먹으며 자랄까?4.집 앞 수련 심은 수반에 부레 옥잠 두 뿌리 띄워놓고 간 사람 누구일까?
2022-06-10 07:43
-
[이경복의 아침생각]...서정주 시 '꽃밭의 독백'
...문 열어라 꽃아 문 열어라 꽃아벼락과 해일만이 길일지라도문 열어라 꽃아 문열어라 꽃아삼국유사 설화를 바탕으로 쓴 깨닫고 싶어 하는 시? 붉은 토끼풀꽃, 꿀꽃, 보라 달개비꽃, 낮 달맞이꽃을 들여다 보아도 생기는 자연의 최고 예술품 속에 숨은 진리의 문, 깨달음의 문을 열고 싶은 소망이 시 쓰는 마음?
2022-06-09 07:19
-
[이경복의 아침생각]...북악산길을 걸으면서
청와대 외곽 북악산길은 가파른 층계 많아 숨차고 나무들이 시야 가려 답답하고 사람들 많아 시끄러운 편, 매달 첫 일요일 등산하는 덕수상고 60회 산악회원들 70대인데 노래책 (좋은 노래 많다고 아내가 극찬)도 만들었으니 대단! 음악으로 심성을 부드럽게! 그리움으로 영혼을 아름답게! 등산으로 몸을 튼튼하게!
2022-06-08 06:58
-
[이경복의 아침생각]...거룩하고 눈물나는 어머니!
1964년 제자 어머니 101살로 별세, 경기여고 졸업 교사하다 사직 5남매 열심히 키우신 분, 귀한 생명 건강한 유전인자 물려 주심에 감사하며 사는 게 효도? 그 어머니의 혼수품 자개 농, 시어머니가 물려 준 재봉틀, 손자 결혼 때 내가 써 준 축시, 어려웠던 1세기를 힘들게 사셨으니, 저승에선 부디 명복을 누리소서!
2022-06-07 07:19
-
[이경복의 아침생각]...70년 나라 지킨 사병!
32만여 영령 묻힌 동작동국립묘지 묘비, "여기는 민족의 얼이 서린 곳 조국과 함께 영원히 가는 이들 해와 달이 이 언덕을 보호하리라" 작년 백마고지에서 사격 자세로 발굴된 유해가 아내와 어린 두 딸 두고 52년 입대한 의성 살던 조응성 하사, 이런 슬픈 사연 많은 호국영령들, 감사!!!
2022-06-06 08:20
-
[이경복의 아침생각]...어느 쪽이 참된 삶?
이웃 아낙네는 자연 순리대로 살면서 요즘 물 지고 날라 가뭄에 목타는 농작물에 물 주고, 오디, 보리수 따다 간식, 도시인들은 허우적허우적 바쁜 생활, 부부끼리도 대화 없이 왼손의 핸드폰 보면서 밥 먹고, 학생들은 이어폰 끼고 음악 들으면서 공부, 한가하면 오히려 불안? 자연의 흐름, 군중의 흐름, 중요한 인생관 차이?
2022-06-05 08:45
-
[이경복의 아침생각]...한가하니 보이네!
어제 청계천에서 한가하게 앉아 쉬니 시골에서도 보기 어려운 왜가리가 훨훨, 시골에서 많이 보이는 흰색은 백로, 크고 눈 언저리가 붉은 건 황새, 사진처럼 회색빛은 왜가리, 검은 꼬리에 머리가 붉은 건 두루미 또는 학, 어릴적에도 드물게 봤던 왜가리를 서울 한복판에서 봤으니, 한가하면 보여 준다는 자연의 가르침?
2022-06-04 08:16
-
[이경복의 아침생각]...자연은 한 덩어리 생명체
식물 잎들은 햇빛, 물, 이산화탄소 힘으로 탄소동화작용해서 녹말을 만들어 자라고 꽃 피우고 열매 맺으면 우리가 이를 먹고 산다는 인과관계를 실감하면서 살까? 지금 딸기, 자두, 복숭아, 매실을 잘 익게 하는 햇빛에 감사! 요즘 가물어 생물들이 목타고 있으니 비 좀 내려 주소서! 시원한 바람 감사! 모두 한 덩어리 생명체!
2022-06-03 06:58
이시각 뉴스
-
1
LG전자, 뉴욕서 ‘올레드 에보’ 통해 故 김환기 대표작 선봬
-
2
안데스산맥서 ‘백호’ 볼 수 있을까…현대로템, 페루에 韓전투장갑차 공급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3
한전KPS, 복지시설 12개소 태양광 설비 설치 지원
-
4
법률사무소 민현, 마약 근절 캠페인 ‘노 엑시트’ 참여
-
5
스마일게이트 RPG, ‘로스트아크’ 프랭크버거와 컬래버
-
6
세대별 여행 '동상이몽', "가족 여행으로 긴 휴가 별로…"
-
7
발달장애인 미술 작가 김기정-김지우, 전시회 개최
-
8
대한민국 함정, 관행 아닌 경쟁력으로
-
9
제42회 대한민국사진대전 대상, 이정애 작가 ‘희망을 품다’ 선정
-
10
형지엘리트, 롯데지주 소속 장애인 선수단에 의류∙용품 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