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02(일)
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한 쇼핑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길을 걷고 있다.
지난 10일 일본 도쿄의 한 쇼핑거리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한 채 길을 걷고 있다.
<뉴시스> 일본에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처음으로 2만명을 넘어섰다.

13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신규 코로나19 감염자는 2만365명을 기록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도쿄에서 사상 최대인 5773명의 감염자가 발표됐고, 가나가와현 2281명, 사이타마현 1696명, 지바현 1089명 등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일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다.

NHK가 각 지자체 발표를 바탕으로 일주일 평균 신규 감염자수를 집계한 결과 최근 일주일간(전날까지 기준) 전주 대비 1.24배 증가했다.

도쿄도에선 자택에서 요양하는 감염자가 2만명을 넘어섰다. 한달 전 대비 11.3배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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