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6.20(목)
LG유플러스는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이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를 시연하는 모습. (사진 = LG유플러스 제공)
[비욘드포스트 한나라 기자] LG유플러스는 양계 AI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함께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을 완료하고, 종합식품 기업 하림과 스마트팜 공동 사업 실증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아날로그 방식으로 운영 중인 양계 시장의 DX(디지털 전환)을 목표로, 유니아이와 함께 1년 여간에 걸쳐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개발 및 현장 사육 농장 대상 실증을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유니아이는 AI를 기반으로 가축의 품질과 생산량 향상을 위해 영양·사료·환경 등의 요인을 관리하는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현재 국내 양계 산업은 사육장당 5-10만 마리 개체의 △사료 배급 △환경 관리 △출하 체중 측정 등 사양 관리를 사람이 일일이 수작업으로 수행하고 있다.

또 양계 사육장은 악취 등의 문제로 도심 외곽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인력난도 심한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양계 농가 및 유통사가 겪는 불편 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스마트팜 서비스를 내놨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등 총 4가지 설루션으로 구성된다.

먼저, 닭의 체중과 건강을 AI로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기술을 적용, 수만 마리 닭의 움직임과 이상행동 등을 AI가 분석해 건강을 실시간 진단할 수 있는 기술이 도입됐다.

‘AI 체중 예측’은 AI 비전 인식 기술을 탑재, 닭이 유통사가 요구하는 일정한 몸무게에 도달하면 출하할 수 있도록 상시 모니터링이 가능한 설루션이다.

기존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양계장 관리 업무도 디지털 전환해 ‘DX 사양관리’로 도입했다.

실제 사용 고객은 기존 매일 확인하던 온·습도, 사료 배급, 증체량, 폐사체 등 사양관리 요소를 플랫폼을 통해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유플러스는 유통사가 양계장에 들어간 설루션들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실시간 통합관제’ 솔루션도 개발했다고 덧붙였다.

LG유플러스는 특히 ‘AI 건강 이상 진단 솔루션’이 전염병 조기 대응으로 폐사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농가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LG유플러스는 AI 스마트 양계 서비스를 최종 검증하고, 고도화하기 위해 양계 유통사인 하림과 공동 실증에 돌입한다.

하림 산하 계열 농장에 설루션을 도입, 농가 및 하림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서비스를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상무)는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 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들과 협력을 확대,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nr56@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