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사상 최초로 12만원 돌파...SK하이닉스, 2.8% 급등 중

삼성전자는 사상 최초로 12만원선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도 사상 최고가를 기록중이다.
30일 삼성전자 주가는 오전 10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1.26% 오르며 12만1000원에 거래중이다.
SK하이닉스는 2.8% 급등하며 66만원에 근접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미 상무부 산업안보국(BIS)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공장에 대한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 지위를 취소하는 대신 매년 장비 수출 물량을 승인하는 식으로 반출을 허용하기로 방침을 변경했다.

VEU는 일정한 보안 조건만 충족하면 별도의 허가 절차나 기간 제한 없이 미국산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예외적 지위를 말한다.
그동안 삼성전자의 중국 시안 낸드 공장, SK하이닉스의 중국 우시 D램, 다롄 낸드 공장은 미 정부로부터 VEU 지위를 인정받아 별다른 규제 없이 미국산 장비를 반입해왔다.
그러나 지난 8월 말 BIS는 VEU 명단에서 이들 공장을 운영하는 중국 법인 3곳을 제외한다고 밝혔다.
이 경우 국내 기업들의 중국 공장들은 31일부터 미국산 장비를 반입할 때마다 미국 정부의 개별 허가를 받아야 했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