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알피바이오(314140)가 국내 최초로 프로바이오틱스와 기능성 오일의 복합 제형에 대한 국내 특허(등록번호 10-2819019, 상표명: 듀오메가 프로)를 취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유산균과 고함량 식용 오일을 동시에 캡슐화하면서도, 실온(1~35 ℃)에서 18개월 동안 유산균의 생존을 유지할 수 있는 복합기능 연질캡슐에 대한 내용이다. 기존 시장에서는 유산균이 열에 취약해 장기 유통이 어려웠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한 성과로 평가된다. 이 제품에는 락토바실러스(Lactobacillus)계 유산균, 락토코커스(Lactococcus)계 유산균, 엔테로코커스(Enterococcus)계 유산균, 스트렙토코커스(
미래셀바이오는 최근 간질성방광염(Interstitial cystitis, IC) 환자를 대상으로 개발한 동종배아줄기세포 유래 중간엽줄기세포 기반 치료제인 'MR-MC-01'의 임상 1/2a상에 대한 결과를 세계적 재생의학 저널인 'Stem Cells Translational Medicine' 5월호에 공식 게재하며 국제적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1일 밝혔다. 간질성방광염은 원인불명의 방광염증으로 인해 발병하는 희귀 난치질환으로 방광내 점막이 헐고 찢어지는 허너 병변(Hunner lesion)이 나타나고, 하루 수십회의 빈뇨와 함께 극심한 골반통증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간질성방광염은 여성환자비율이 90% 이상으로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 국가에서는 희귀질환으로 알려져 있다. 시장 규
마이크로소프트(MS)가 환자의 질병을 의사보다 더 정확하게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MS는 30일(현지시간) 의료 진단 AI 모델 ‘MS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MAI-DxO)’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 AI 모델은 5개의 AI 에이전트(비서)가 각각 의사 역할을 수행하며 환자의 질병을 진단한 뒤 서로 논의 과정을 거쳐 치료 방안을 결정한다. ‘진단 AI’는 실제 의사보다 4배 이상 높은 정확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MS에 따르면 AI 진단 오케스트레이터는 오픈AI의 추론형 AI 모델 ‘o3’와 결합했을 때 85.5%의 정확도를 보여줬다. 이는 경험이 풍부한 실제 인간 의사의 정확도(20%)의 4배가 넘는 수치다.무스타파 술
우리나라의 경우 병원, 공장, 물류센터, 방송국, 보안, 공공서비스, 식당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밤낮없이 업무가 돌아가고 있다. 이에 따라 교대근무제도가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교대근무는 인간의 생체리듬에 상당한 부담을 주기 마련이다. 특히 다양한 수면장애와 건강문제를 유발하는 주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실제로 교대근무 종사자 중 상당수가 불면증, 과다졸림증, 수면 중 이상행동 등 여러 수면 질환을 호소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야간 근무자는 주간 근무자 대비 평균적으로 주당 약 10시간 정도의 수면이 더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수면시간 확보가 불가능하고 깊은 수면을 유지하기도 어렵다. 이로 인해 피로
HK이노엔이 개발 중인 장기 지속형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코글루타이드(IN-B00009)’가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블록버스터급 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다. 임상에서 당뇨병과 비만 모두에서 확실한 치료 효과를 보이며, 기존 글로벌 선도약물과 정면 승부에 나선다. 26일 HK이노엔에 따르면, 인코글루타이드는 현재 중국에서 제2형 당뇨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호주·뉴질랜드에서의 2상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국내 임상 3상도 준비 중으로, 상용화를 향한 개발 속도에 가속이 붙고 있다. 이 후보물질은 주 1회 피하주사로 투여되는 장기 지속형 제제로, 글로벌 블록버스터 ‘세마글루타이드(오젬픽·위고비)’나 ‘
건강한 치아는 오복 중 하나로 불릴 만큼 삶의 질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특히 고령층에게 치아 건강은 단순히 음식을 씹는 기능을 넘어 전신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요소이다. 하지만 노화, 질병 등 다양한 이유로 치아 상실을 겪는 고령층이 많으며, 심하게는 모든 치아를 잃는 무치악 상태에 이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다행히 최근에는 틀니, 임플란트 등 다양한 치료법을 통해 상실된 치아기능을 회복할 수 있다. 특히 만 65세 이상 고령층의 경우틀니와 임플란트(평생 2개 한정)에 대해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틀니는 비교적 경제적이고 시술 과정이 간단하지만, 잇몸에 얹어 사용하는방식이라 저작력이 약하고 이
매일 손에서 놓지 않는 스마트폰과 학습과 업무의 필수 도구가 된 컴퓨터는 현대인의 삶에 필수품으로 자리한지 오래다. 하지만 이러한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인해 목뼈, 즉 경추 건강이 현대인의 주요 건강 문제로 부상하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가 바로 거북목증후군이다. 거북목증후군은 머리의 위치가 정상보다 앞으로 돌출된 상태를 의미한다. 일반적으로귀가 어깨선보다 앞에 위치하는 자세 불균형 증상으로 정의된다. 본래 C자형의 완만한 만곡을 이루는 경추뼈가 역C자형으로 변화하면서 상부 승모근 등의 근육이과도하게 긴장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주요 원인으로는 컴퓨터 작업, 스마트폰 사용, 책을 숙여 읽는 습관 등이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 전문기업 알피바이오가 일반식품 분야에서 천연오일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올리브오일 튜브형 캡슐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고 23일 밝혔다. 기획 제품인 ‘올리브 오일 연질 캡슐’은 혈액순환, 림프순환, 소화 개선, 간 기능 활성화, 독소 배출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진 원료이며, 식물성 초소형 연질캡슐(80mg) 및 튜브형 캡슐 제형으로 동시에 제공된다. 이번 제품 개발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MCT 오일, 대마종자유, 오메가3 등 천연 오일 기반 건강식품 수요 증가에 따라 기획됐다. 국내외 오일(oil) 성분의 차세대 전달 방식으로 주목받는 ‘튜브형 연질캡슐’ 포맷은 국내 CDMO 업
CAR-T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큐로셀(대표이사 김건수)은 스위스 루가노에서 열린 제18회 국제림프종학회(ICML 2025)에서 자사의 CD19 표적 CAR-T 치료제 ‘안발셀’의 임상 2상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거대B세포 림프종(LBCL)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6개 주요 대학병원 암센터에서 진행된 다기관, 단일군 임상 2상이다. 안발셀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총 79명의 환자가 안발셀을 투여받았으며, 이 중 75.3%(55명)는 객관적 반응률(ORR)을, 67.1%(53명)는 완전관해(CR)를 기록했다. 중앙값 추적 관찰 기간은 8.5개월이며, 장기 추적 관찰 결과 12개월 및 18개월 무진행 생존율(PF
나이가 들수록 거울 앞에 서는 일이 망설여질 수 있다. 피부가 예전 같지 않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눈가의 잔주름, 꺼진 볼, 탄력 없는 피부 등은 더 이상 감출 수 없는 시간의 흔적이다. 따라서 많은 이들이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피부과 시술을 찾는다. 그런데 피부 노화의 출발점이 예상보다 빠르다고 알려져 있다. 의학계에서는콜라겐 생성이 24세부터 느려지기 시작한다고 정의한다. 육안으로드러나진 않지만 피부 속에서는 이미 미세한 변화들이 진행되고 있는 셈이다. 물론 개인차는 존재한다. 유전적 요인과 피부 유형에 따라 노화 속도는 달라질 수 있다. 하지만그보다 중요한 것은 생활 습관과 환경이다. 실제로 피부 노화에 있어
임상시험수탁기관(CRO) 전문기업 드림씨아이에스가 차세대 이중기전(GLP-1/GIP) 비만치료제를 기반으로 한 CSO 사업에 본격 진출하며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섰다. 19일 드림씨아이에스의 IR자료에 따르면 AI 기반 분석으로 GLP-1/GIP 수용체 활성 3배 향상 후보물질을 선별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임상 3상시험 단독수행계획과 독점적 유통 판매권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CSO 사업 확장과 더불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입도 본격화될 전망이다.특히 ‘Tirzepatide 대비 Cmax 및 AUC 모두 우위’를 확보해 약효 측면에서의 경쟁력이 입증되었고, ‘Retatrutide 수준의 체중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 투여 간격 단축, 치료 순응도 향
치아 상실 시 기능 회복을 위한 임플란트 치료가 많은 이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치아 부위 잇몸뼈에 인공 치근을 심고 보철물을 연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자연 치아와 유사한 기능과 심미성을 제공하며, 틀니와 달리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임플란트 식립은 정밀한 진단과 계획이 필요한 고난도 치료로 알려졌다. 특히임플란트 인공 치근을 지지할 충분한 양과 밀도의 잇몸뼈가 필수적이다. 치아 상실 후 장기간 방치, 만성 잇몸 질환, 외부 충격 등으로 잇몸뼈가 손실된 경우 정확한진단이 더욱 중요 해진다. 간혹 잇몸뼈 부족으로 뼈이식을 권유받았을 때, 비용 부담이나 과잉진료로 오해하여
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말라리아 치료제로 허가된 피라맥스(피로나리딘 인산염-알테수네이트)의 ‘유행성 RNA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제학적 조성물(PHARMACEUTICAL COMPOSITION FOR PREVENTING OR TREATING EPIDEMIC RNA VIRAL INFECTIOUS DISEASE)’이 이달 13일자로 유럽특허청(European Patent Office, EPO)로부터 특허결정서(Decision to grant)를 수령해 특허 획득에 성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피라맥스’의 신규 용도 특허는 주성분인 피로나리딘 또는 알테수네이트를 포함한 알테미시닌 유도체들뿐만 아니라, 이들의 병용에 따라 구성된 복합제를 포함한다. 본 특허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