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미래 육성사업의 매출 비중을 2030년 25% 이상으로 끌어올린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최근 사업장 현장경영에서 “회사의 지속성장을 위해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미래 육성사업이 빠른 속도로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래 신사업 비중을 2030년 전체 회사 매출의 25% 이상으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함께 달려 나가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의 가장 큰 미래 자산인 고부가 원천기술과 글로벌 톱티어 고객들과 협력하며 체득해 온 사업 경험을 발판 삼아, 차별적 고객가치를 창출하는 또 다른 일등 사업을 만들어 가자”고 독려했다. 지난 2023년 말 최고경영자(CEO)로 취임한 문 대표는 줄곧 미래 신사
국내 1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 기술경영학부와 디지털 금융·자산 분야 공동 연구 및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협약식은 지난 29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카이스트 본원 동문창업관에서 열렸다.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한승헌 카이스트 기술경영학부 학부장, 조항정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대학원장, 노수홍 카이스트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교수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 날 두나무와 카이스트는 한국 디지털 금융 및 디지털 자산 관련 기술 경영 생태계 조성을 위한 포괄적 공동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를 기반으로 한 B2B 전용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SmartThings Pro for Safety)'을 3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프로 안전 관리 솔루션'은 삼성전자의 다양한 상업 공간별 최적화된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기반 B2B 솔루션 '스마트싱스 프로'와 '갤럭시 워치' LTE 모델을 활용해 산업 현장 근무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보호·관리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솔루션이다. 현재 '갤럭시 워치7' LTE 모델에서 사용 가능하며, 추후 지원 제품이 확대될 예정이다. 이번 솔루션을 통해 현장 관리자는 PC 또는 태블릿의 '스마트싱스 프로' 대시보드에서 '갤럭시 워치'를 착용한 근무
현대자동차그룹은 30일 대학생 대상 자율주행 경진대회인 ‘2025 자율주행 챌린지’ 2차 대회 결승전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팩토리얼 성수’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2010년부터 개최해 온 ‘자율주행 챌린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자율주행 경진대회로, 국내 대학들의 자율주행 기술 연구·개발 저변 확대에 기여해 왔다. ‘2025 자율주행 챌린지’는 1·2차 대회 모두 버추얼 시뮬레이터 환경에서 운영됐으며, 참가팀들은 ‘AI 엔드 투 엔드(End to End, 이하 E2E) 자율주행’ 기술 경쟁을 펼쳤다. 이 기술은 주행 데이터와 도로 교통 상황 시나리오를 AI에 학습시켜 복잡하고 불확실한 환경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HDC현대산업개발이 음악을 매개로 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30일 본사 9층 로비에서 장애인 예술단 心포니 앙상블의 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음악회는 임직원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자리로 기획됐다. 회사 측은 “문화와 예술을 통해 사람과 사람 사이의 마음을 연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心포니 앙상블은 ‘장애 예술인의 마음을 조화롭게 전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중증 장애를 넘어 탁월한 재능과 노력을 갖춘 음악 단원과 미술 단원 등 총 17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무대에서는 송우섭, 엄정현, 신예찬, 최창현 연주자가 W.A.Mozart의 Eine kleine Nacht musik을 정유진, 이근혜, 안소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 구주 매각을 의결했다. 이사회 결의에 따라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최종 증권신고서를 제출할 계획이며, 이르면 내달 중 IPO(기업공개) 절차가 마무리될 전망이다. LG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인도법인 지분 15%(1억 181만 5859주)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일과 금액은 정해지지 않았다. LG전자는 인도증권거래위원회의 최종 승인 이후 공모가 밴드와 처분예정일자를 다시 공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지난해 12월 상장예비심사서류를 제출하며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고 올 3월 인도증권거래위원회로부터 상장 예비승인을 받은 바 있다. 당초 이르면 상반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밖에서 제작된 영화에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서 "우리의 영화 제작 사업은 아기한테서 사탕을 훔치는 것처럼 미국이 다른 나라들에 도둑맞았다"고 주장했다.그는 "나약하고 무능한 주지사를 둔 캘리포니아주가 특히 세게 타격을 입었다. 그러므로 난 이 오래되고 끝나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밖에서 만든 모든 영화에 1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밖에서 만든 영화'의 기준과 관세 부과 일정 등은 이번에 거론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은 이
HDC현대산업개발이 추석을 맞아 송파구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회사는 지난 26일 송파2동 주민센터에서 ‘한가위 큰사랑 나눔 전달식’을 열고, 독거 어르신들에게 에어컨과 건강식품 세트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송파구청, 가락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주거환경 개선과 생활 물품 지원에 나섰다. 특히 무더위에 취약한 독거 어르신 가구에는 에어컨을 설치하고, 영양 보충이 필요한 가구에는 뉴케어 건강식품을 지원해 실질적인 도움을 전했다.HDC현산은 매년 명절을 맞아 송파구를 비롯한 지역사회에 생활필수품과 건강식품을 기부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거환경 개선 활동까지 함
HDC현대산업개발이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을 찾아 안전과 품질 점검에 나섰다. 대표이사가 직접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 최우선 경영을 강조했다.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 26일 정경구 대표가 경상북도 영주시 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29일 밝혔다. 점검은 철도 인프라 구축의 중요성을 감안해 시공 품질과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도담~영천 복선전철 4공구 현장은 열차가 상시 운행되는 구간과 인접해 있어 철저한 안전 확보와 체계적인 관리가 필수적인 곳이다. 최근 사회 전반에서 안전 관련 이슈가 연이어 제기됨에 따라, 현장을 더욱 꼼꼼하게 점검했다
대우건설이 용산구 청파1구역 재개발 사업의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대우건설은 최근 열린 청파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시공사로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용산구 청파동 1가 일대에 지하 6층~지상 35층, 8개동, 총 1437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공사비는 3556억원 규모다. 일반분양은 700여 가구에 달하며, ‘루이리스(Louiris) 써밋’ 브랜드가 적용돼 고급 주거단지로 공급될 예정이다 .단지는 서울역과 남산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입지적 장점을 지녔다. 대우건설은 이를 활용해 스카이브릿지형 커뮤니티 공간인 ‘스카이커뮤니티’를 비롯해 입주민 전용 라운지, 피트니스센터, 게스트하우스 등 고급
호반그룹이 내달 12일까지 2026년 주니어 채용을 진행한다. 호반그룹은 그룹의 지속적인 성장과 계열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6년 주니어 채용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공개채용에는 호반건설, 호반TBM, 대한전선, 호반호텔앤리조트, 호반프라퍼티, 대아청과 등 총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채용 직무는 경영기획, 건축설계, 토목, 전기, 안전, 생산엔지니어, 해외영업, 마케팅, 사업장 운영관리, 농산물 영업 등이다.지원서는 다음달 12일까지 접수하며,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 후 인성검사와 면접, 채용 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세부 내용은 호반그룹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채용은 단순한 신입사원 모집을 넘어 채용 연
DL이앤씨가 서울 금천구 가산동에 대형 데이터센터를 준공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DL이앤씨는 29일 서울 금천구 가산동 소재 ‘가산 데이터센터’를 성공적으로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림이 호주 DCI Data Centers와 합작법인을 세워 추진한 프로젝트다. DL이앤씨는 2023년 6월 착공 이후 약 2년 만에 공사를 마무리했다. 준공 규모는 연면적 17만370㎡, 지하 1층~지상 8층, 수전 용량 20㎿(IT Load 12.9㎿)로, 대규모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시설이다.DL이앤씨는 단순한 건축 시공을 넘어 데이터센터 내부 장비와 시스템 설치, 시운전을 통한 성능 검증까지 담당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커미셔닝 수행이 글로
GS건설이 용인시 수지구에 1만7천여 가구를 공급하며 아파트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수지=자이’라는 브랜드 이미지를 굳힌 가운데, 오는 10월 신분당선 도보권에 ‘수지자이 에디시온’ 분양을 앞두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용인 수지구에 공급된 아파트는 총 11만2072가구다. 이 가운데 GS건설은 1만7404가구를 공급해 시장 점유율 15.5%를 차지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2위 현대건설(1만1908가구)보다 5496가구 많고, 3위 삼성물산(8043가구)의 두 배를 뛰어넘는 수치다. 같은 수도권 내 다른 지역과 비교해도 GS건설의 지배력은 두드러진다. 분당구 1위 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