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의 아홉 번째 행사로 '펫밀리데이(Petmily Day)'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초대드림'은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KT의 대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스포츠, 축제, 캠핑, 영화관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에 장기고객을 초청해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꾸준한 고객 호응 속에 이번 행사는 반려견을 가족처럼 여기는 고객을 위한 특별한 테마로 기획됐다.펫밀리데이는 5월 18일, 국내 최대 반려견 테마파크인 춘천 '강아지 숲'에서 열리며, KT 장기고객 중 반려견 가족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참여 고객은 펫 장애물 훈련 체험, 펫 레스토랑 메뉴 제공, AI 기반 펫 가족사
SK텔레콤이 지난 18일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를 인지한 이후 고객 피해 예방과 개인정보 보안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SKT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유심 교체를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2025년 4월 18일 24시 이전 SK텔레콤에 가입돼 있는 이동통신 고객들이 대상이다.최근 많은 고객들이 개인 정보 보안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교체 서비스 시행 첫날부터 많은 고객들이 매장에 일시에 몰릴 경우 현장에서 큰 불편이 예상된다. 이에 SK텔레콤은 28일 당일부터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유심 무료 교체 예약 시스템'
한국환경기술사회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열린 ‘지역 과학 기술 혁신 주간(RSTW, Regional Science, Technology and Innovation Week)’에 참석해 한국과 필리핀 간의 환경기술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필리핀 과학기술부 제7지역국(DOST-7) 주관으로, 세부 시티 IT 파크 아얄라 몰 센트럴 블록에서 개최됐으며, 주제는 ‘과학기술과 혁신: 탄력적이고, 숨쉬고, 안전한 미래 구축’이다. 필리핀 전역 16개 지역 중 처음으로 개최된 RSTW 행사에는 솔리덤(Renato U. Solidum Jr.) 필리핀 과학기술부 장관이 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홍순명 환경기술사회 회
포스코이앤씨가 최근 잇따른 중대재해로 노동자 사망사고를 내고도 사고 수습보다 돈 되는 수주전에 우선하는 모습을 보여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2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지난 11일 신안산선 터널 붕괴사고 발생 이후, 사망자 수습 이전에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가 용산정비창 수주 입찰용 홍보영상에 직접 등장한 사실이 알려지며 기업 모럴헤저드가 도마 위에 올랐다. 해당 사고는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에서 진행 중인 신안산선 5-2공구 터널 공사현장에서 발생했다. 작업 중이던 노동자 1명이 매몰됐고, 닷새 후인 16일에야 숨진 채 발견됐다. 그러나 회사의 공식 사과문은 사망자 수습 이후인 16일 저녁에서야 발표됐다
애플은 빠르면 내년까지 미국에서 팔리는 아이폰의 조립 공장을 인도로 완전히 이전할 계획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FT는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 트럼프 행정부의 대중 관세 조치 영향으로 이처럼 조립 공급망을 인도로 이전한 계획이라고 전했다.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애플은 올해 인도에서의 아이폰 생산량을 10%까지 늘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연간 약 3000만~4000만대 수준이다.중국은 여전히 아이폰 생산의 80%를 차지하고 있다.하지만 애플의 인도로의 이전은 중국 당국이 연초부터 주요 제조장비의 수출을 막고 있어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같은 역경에도 애플은 아
SK텔레콤이 악성코드로 인한 사이버 침해 사고 관련 고객들의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오는 28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를 포함, 한층 강화된 고객 정보 보호조치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SKT 유영상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사옥에서 열린 고객 정보 보호조치 강화 설명회에서 "SK텔레콤을 믿고 이용해주신 고객 여러분과 사회에 큰 불편과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원하실 경우 유심카드를 무료로 교체해드리는 추가 조치를 시행하겠다"고 말했다.이번 조치는 앞선 '유심보호서비스'와 비정상인증시도 차단(FDS∙Fraud Detection System) 강화
HDC현대산업개발이 서울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프로젝트의 명칭을 ‘THE LINE 330’으로 확정하고, 전 조합원이 100% 한강조망을 누릴 수 있는 평면특화 설계를 25일 공개했다. ‘THE LINE 330’은 한강변을 따라 단지 내 초고층 타워들을 잇는 국내 최장 330m 길이의 스카이라인 커뮤니티를 상징하는 브랜드이다. 이 스카이라인 브릿지는 지상 74.5m 높이에서 단지를 하나로 연결하는 거대한 수평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지상 115m 높이에서 360도 조망이 가능한 ‘하이라인 커뮤니티’와 함께 차별화된 한강조망과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를 구축하겠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조합원들이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파격적인 평면
현대차가 미국의 자동차 관세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투싼을 미국 앨라바마 공장에서 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24일 현대차는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 대응 전략과 관련해 "거점 차종별 공급 및 판매 최적화 방안을 진행 중"이라며 "관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아 멕시코 공장에서 생산되는 미국산 투싼을 미국 앨라배마 공장으로 돌리고, 앨라배마 공장에서 생산하던 캐나다 판매 물량을 멕시코에서 생산해서 캐나다로 넘기는 방안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산 미국행 물량도 미국 내 점유율을 유지한다는 대전제 하에서 수익성 위주로 타 거점으로 이관할 수 있는 물량이 있는
현대자동차가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태스크 포스를 구성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24일 로이터통신은 서울발 기사에서 현대차가 글로벌 판매의 3분의 1에 달하는 미국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이같은 대응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현대차의 3월 미국내 판매는 25% 관세 부과전 고객들이 몰리면서 급증했다고 언급했다.현대차는 6월 2일까지 차 가격을 올릴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이날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자동차 관세 부과 여파에도 올해 1분기 컨센서스(실적 전망치)를 상회하며 선방했다.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3조6336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올해 1분기(1∼3월) 한국 경제가 내수 부진의 영향으로 전 분기보다 뒷걸음쳤다.한은은 24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 분기대비 -0.2%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한은의 지난 2월 공식 전망치 0.2%보다 무려 0.4%포인트(p)나 낮은 수준이다.1분기 실질 국내총소득(GDI)도 작년 4분기보다 0.4% 감소했다.분기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1.3% 깜짝 성장한 이후 곧바로 2분기 -0.2%까지 떨어졌고, 3분기와 4분기 모두 0.1%에 그치는 등 뚜렷한 반등에 실패하다가 결국 다시 역성장의 수렁에 빠졌다.한은은 1분기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것은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우려에 따른 3월 중 경제 심리 위축, 역대 최대
SK텔레콤은 유심 도용 범죄 예방을 위한 '유심보호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가입 절차를 간소화하고, 고객 지원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유심보호서비스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먼저 SKT는 T월드에서 무료로 가입할 수 있는 유심보호서비스의 가입 신청 절차를 보다 간소화했다.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해외 부정사용을 막기 위해 로밍 사용이 제한되는데, 이로 인해 여러 단계를 거쳐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24일부로 로밍 요금제만 해지하면 바로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할
주식회사 아이케미스트 (AIchemist Inc.)와 주식회사 유니브이알 (UNIVR Co.Ltd )는 3D 기반 이미지 합성 데이터와 3D 스캐닝 기술을 융합하여 인터랙티브 콘텐츠 개발 및 스마트 관광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 협력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관련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공동 주최한 대한민국 과학기술축제 제1전시장에서 아이케미스트와 유니브이알은 각각 부스를 마련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기업 경쟁력 강화와 3D 기술력을 토대로 인터랙티브 몰입형 콘텐츠 개발 및 기술 협력을 약속했다. 아이케미스트는 이미지 합성 데이터 플랫폼 'CEN'과 배리어프
새 CEO가 취임한 인텔이 전체 직원의 20% 이상을 줄이는 계획을 발표했다.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인텔의 이번 감원은 조직 내 관료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조치라면서, 경영 간소화와 엔지니어 중심 문화 재건을 위한 시도의 일부라고 설명했다.인텔 직원 수는 2023년 말 12만4800명이었으나, 지난해 8월 발표된 1만5000명 규모의 감원 등을 거쳐 지난해 말 기준 10만8900명으로 줄어들었다.이번 조치는 지난달 립부 탄 최고경영자(CEO)의 취임 후 이뤄지는 첫 대규모 해고가 된다.탄 CEO는 지난달 31일 '인텔 비전' 콘퍼런스에서 "일하는 방식을 단순화하겠다"며 관료주의 타파를 공언했다. 또 인재 확보를 비롯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