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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1%,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75%↓...반도체주, 일제히 약세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입력 2025-06-21 06:18

마이크론, 2분기 메모리칩 가격 인상 호실적 전망에 1.5% 상승

[비욘드포스트 대학팀 이성구 전문위원] 이란 불확실성이 지속한 가운데 반도체주들이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이란 불확실성 지속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자료=NAVER
AI 대장주인 엔비디아 주가가 20일(현지시간) 이란 불확실성 지속 영향으로 1% 넘게 하락하는 등 반도체주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자료=NAVER

20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주가가 1.12% 하락한 것을 비롯해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 0.75%, 대만 TSMC 1.87%, ARM 0.7% 각 각 떨어졌다.

반면 미국의 메모리 제조업체인 마이크론은 2분기 실적이 메모리칩 가격의 인상 영향으로 좋게 나올 것이란 웨드 부시 증권의 리포트 영향으로 1.46% 상승했다.

빅테크주들도 애플을 제외하곤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구글은 유럽연합(EU)의 사법재판소가 안드로이드의 지배권 남용을 인정하는 발언 영향으로 3.58%나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0.6%, 아마존 1.33% 하락한 반면 테슬라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2주간 최후통첩과 하메네이 이란최고지도자가 대립하면서 중동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트럼프 대통령의 2주간 최후통첩과 하메네이 이란최고지도자가 대립하면서 중동 불확실성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우려된다. 사진=로이터통신, 연합뉴스


이날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혼조세로 보였다. 다우지수가 강보합세로 마감한 반면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전장보다 13.03포인트(0.22%) 내린 5,967.8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98.86포인트(0.51%) 하락한 19,447.41에 장을 마쳤다.

美연준내 2인자로 꼽히는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는 오는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전격 제기하고 나섰지만, 장 초반 이후 3대 지수는 모두 뒷걸음질 치는 양상을 보였다.

월러 이사의 뒤를 이어 모습을 드러낸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같은 날 시차를 두고 상반된 의견이 표출되면서 연준 내 분열 양상을 드러냈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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