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지분 1.06% 이 회장에 증여...이 회장, 삼성그룹 지배구조 정점인 물산 최대주주

3일 삼성물산 주가는 3.56% 상승 출발한 이후 상승폭을 높이며 오전 9시 50분 현재 10% 전후로 급등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외국인은 50억원 가까이 순매수중이고 기관들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은 전날 정규장 마감 후 고(故)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의 부인인 홍 명예관장이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 주식 전량을 장남인 이 회장에게 증여한다고 공시했다.
증여일은 내년 1월 2일이다. 증여 대상 주식은 180만8577주이며 지분율 기준 1.06%다. 증여 이후 이 회장의 지분율은 20.99%로 늘어난다.
삼성물산은 삼성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고, 이 회장은 삼성물산의 최대주주다.
이번 대규모 증여로 지배구조 리스크 완화, 대주주 책임경영 강화 효과와 함께 주주환원책이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며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성구 전문위원 news@beyondpos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