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은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시장 본격 진입은 내년 상반기 이후”라고 전망했다.씨티그룹은 16일 삼성전자의 HBM 진입시기를 이처럼 전망하고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따라 HBM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씨티그룹은 “HBM은 일반 D램 대비 6배의 가격으로 70%의 높은 마진율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씨티그룹은 올해 2분기 D램 가격이 직전 분기 대비 5%가량 올랐다고 분석했다. 이는 예상치(2%) 보다 3%포인트 높은 수치다. 씨티그룹은 D램 가격에 대해 3분기에도 5%, 4분기에도 3%가량 인상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같은 추세대로면 D램 가격은 지난해 대비 약 14% 오르게 된다. 관세 여파로 인한 재
대만정부가 중국의 첨단 인공지능(AI) 반도체 제조를 주도하는 화웨이와 SMIC(중신궈지)를 블랙리스트에 올렸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15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과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대만 경제부는 이날 웹사이트의 전략적 첨단상품 기업리스트에 화웨이와 SMIC, 이들의 자회사를 포함했다. 대만의 현행 규정에 따르면 대만 업체들은 이 리스트에 들어간 기업에 물품을 수출하려면 대만 당국 승인을 받아야 한다.블룸버그는 대만의 새로운 제한 조치가 대만의 공장 건설 기술과 AI 반도체 제조에 필요한 자재·장비 등에 대한 화웨이·SMIC의 접근을 부분적으로 차단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대만 정부는 일본·러시아·
이스라엘과 이란의 교전이 사흘 째 격화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이 당분간 지정학적 리스크에 변동폭을 확대할 것으로 우려된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교전 사흘째인 이스라엘과 이란은 밤낮을 가리지 않고 공습을 주고받으며 충돌이 격화하고 있다.13일 새벽 이스라엘이 선제공습을 시작한 뒤 양측은 심야나 이른 오전과 같은 취약 시간대에 상대방을 공격했으나 사흘째로 접어든 이날부터는 낮에도 과감히 공격을 감행했다.이스라엘의 테헤란 도심 공습 약 1시간 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이스라엘) 텔아비브, 아슈켈론, 하이파를 겨냥해 새로운 대규모 미사일 공격이 시작됐다"고 보도했다.이란이 이
삼성전자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삼성전자 브랜드 체험관 '삼성 킹스크로스(Samsung KX)'에서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과 함께하는 '오디세이 언베일드 2025(Odyssey Unveiled 2025)'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품 체험단, 현지 IT·게임 분야 스트리머와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100여 명의 삼성 오디세이 게이밍 모니터 팬들이 참석했다. 행사장에는 지난 3월 출시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4K 240Hz를 지원하는 '오디세이 OLED G8(G81SF)' 등 압도적인 3D 몰입감과 생생한 화질을 제공하는 게이밍 모니터 신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이색 볼거리도 마련됐다. 합산 팔로워
제네시스 브랜드가 전동화모델 중심으로 유럽 시장 본격 확장에 나선다. 제네시스는 13일(현지시각)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르망 24시(24 Hours of Le Mans) 행사장에서 현대차그룹 CDO(글로벌 디자인 본부장) 겸 CCO(최고 크리에이티브 책임자) 루크 동커볼케 사장,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 겸 제네시스 유럽법인장 자비에르 마르티넷 등이 참석한 가운데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럭셔리 자동차 시장에 진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유럽 시장 확장 발표는 세계 3대 모터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르망 24시 참가에 앞서 진행돼 유럽에서 제네시스의 새로운 도전이라는 의미를 더했다. 이로써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 영국, 스
삼성전자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위치한 반고흐 미술관(Van Gogh Museum)과 3년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바일 혁신 기술을 통해 보다 새롭고 몰입감 있는 예술 관람 경험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와 반고흐 미술관은 이번 파트너십의 첫 단계로 오디오 가이드를 새롭게 개편한다. 관람객들은 기존 오디오 가이드 기기 대신 삼성전자의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를 통해, 더욱 선명한 화면과 사운드로 반고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향후 갤럭시 S25+의 강력한 AI 기능을 미술관 투어 프로그램에 접목해 방문객들에게 더욱 개인화된 관람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윤기영 삼성전자 베네룩스법
테슬라 주가가 미국에서의 자율주행 규제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98% 상승했다. 장중에는 3%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으나 미국에서도 판매가 저조하다는 뉴스에 상승 폭의 일부를 반납했다.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의 교통안전국(NHTSA)은 이날 "면제 과정을 간소화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동안 자율주행 차량에 대한 절차가 복잡해 승인을 얻으려면 수 년이 걸렸지만 앞으로는 수 개월만헤 승인을 해주겠다는 것이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출시를 앞두고 있는 테슬라에게는 좋
중동 리스크가 최고조로 치솟으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했다.13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7.3% 급등한 배럴당 72.98달러에 마감했다. WTI 선물 가격은 전날 아시아시장에서 장 중 상승 폭이 14%를 돌파하기도 했다.브렌트유 선물가격도 7.0% 오른 배럴당 74.23달러를 기록했다.안전자산 선호도가 커지면서 국제 금값도 상승했다.이날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금 선물가격은 전장보다 1.6% 오르며 온스당 3457달러를 기록중이다. 사상 최고치였던 지난 4월(온스 당 3500달러)에 근접하고 있다.전날 이스라엘군은 이날 새벽 전투기 200대를 동원해 이란 중부 이스파한의 나탄즈 핵시설 등 군사
평택 고덕국제신도시 1단계의 마지막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 ‘고덕 자연앤 하우스디(자연& hausD)’가 6월 말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 경기주택도시공사가 시행하고 대보건설이 시공하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3층, 7개 동 총 517세대 규모로 조성되며, 1.5대 1의 넉넉한 주차공간도 확보했다. 단지는 84㎡A·B·C형(328세대)과 98㎡형(189세대) 등 중대형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가격경쟁력이 있는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한 공공분양 아파트로 합리적인 분양가는 물론 ▲민간 아파트 수준의 상품성과 커뮤니티 시설 ▲고덕 1단계 내 마지막 공공분양 단지라는 차별화된 장점을 갖췄다. 고덕신도시 1단계의
소프트웨어 개발의 강자와 AI 기술력을 인정받은 기업이 손잡고 AI 기반 공공·민간 서비스 공동개발에 나선다.누리인포스는 장기기억 인공지능·반도체 통합 솔루션 전문기업 디노티시아와 AI기반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누리인포스는 32년간 민간과 공공분야의 SI 시장을 선도해온 기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공공·민간 맞춤형 AI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 ▲최신 기술 및 성과 공유를 통한 상호발전 ▲연구진 및 실무자 간 네트워킹 강화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AI 서비스 관련 신규 사업 기회 발굴 및 공동 마케팅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에서 협력하게
이스라엘이 이란을 전격 공습했다는 소식에 국제 유가가 10% 폭등하는 등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고 있다.12일(현지시간)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WTI 선물가격은 전거래일보다 10% 가까이 급등한 배럴당 74.9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브렌트유도 9.7% 오르며 배럴당 76.1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금 선물가격도 전거래일보다 1.5% 가량 오른 온스당 3452.02달러를 기록하며 3450달러를 돌파했다.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도 전거래일보다 0.4% 오르며 98선을 회복했다.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오후 1시 3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 하락하며 2900선이 무너졌다. 일본 니케이225지수도 1.1
삼성전자가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맞이해 지난 11일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 주기로 해양 분야 전 의제를 논의하고 국제 협력을 모색하는 유엔 최고위급 국제회의로, 선진국과 개도국이 공동 개최한다. 삼성전자가 제작한 코랄 인 포커스 다큐멘터리는 산호초 생태계가 처한 위기를 조명하고, 나아가 갤럭시 카메라 기술을 활용한 협력을 통해 해양 생태계 복원에 기여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시사회에는 전 세계 국제기구, 해양학자, 해양활동가 등 관계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LG유플러스는 구글이 주최하는 크리에이터와 팬을 위한 온·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해 자체 개발한 익시(ixi) 기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유튜브 팬페스트 코리아 2025’는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로 ▲크리에이터와 팬들이 직접 소통하는 ‘팝업 스토어’ ▲크리에이터들과 K-POP 아티스트가 꾸미는 ‘라이브 쇼’ 로 구성된다.LG유플러스는 유튜브 팬페스트 2025 성수 팝업스토어 내 LG유플러스 부스를 운영한다. 이곳에서는 ▲AI 기반 음성 보안 기술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퍼스널컬러 기반 생성형 포토 부스 ‘익시(ixi) 컬러 스타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