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인 로보택시를 23일(현지시간) 시범 운행함으로써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로보택시의 성공 여부가 테슬라 주가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테슬라 주가는 이날 8.23% 급등한 후 시간외 거래에서도 1.5% 가까이 오르며 하루 사이 10% 정도 회복됐다.하지만 테슬라가 풀어한 난제가 산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지적이다.테슬라는 전날 약 10대의 모델Y 차량을 투입해 텍사스주 오스틴의 제한된 구역에서 소수의 소셜미디어(SNS)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로보택시 서비스를 제공했다. 서비스 이용자들은 직접 찍은 탑승 영상을 엑스(X·옛 트위터)에 잇달아 공개했다.일부 탑승객들이 촬영한 영상에는
LG유플러스는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마곡사옥에서 2분기 전사 타운홀미팅을 열고,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회사의 변화와 전략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타운홀미팅은 관행적인 진행에서 벗어나 구성원들이 직접 조직의 성과를 발표하고, 이후에는 주요 경영진과 자유롭게 질문·답변을 주고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사 연구개발(R&D) 핵심인력이 모여있는 마곡사옥에서 창사이래 처음으로 열어 그 의미를 더했다.이날 성과 공유 세션에서는 LG유플러스의 주요 발전 사례로 ▲AI 기반 통신 서비스 ‘익시오(ixi-O)’ ▲외국인 고객 세그먼트 공략 ▲AIDC 설계·구축·운영 사업 ▲양자보안 기반 엔터프라이즈 소
KT가 통신 3사 중 올해 처음으로 ‘선호번호 추첨 이벤트’를 오는 7월 7일까지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선호번호는 식별이 용이한 휴대전화 번호 뒤 4자리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번호다.이번에 KT에서 응모할 수 있는 선호번호는 AAAA, 0000, 000A, A000, AA00, 00AA, ABAB, ABCD, ABCD-ABCD 형식의 번호와 특정 의미를 갖고 있는 번호(1004, 2580 등) 등 총 9가지 유형이다. 1인당 최대 3개까지 응모할 수 있다. 지난해 추첨 행사에서 가장 인기가 많았던 선호번호는 국번과 뒷자리 번호가 똑같은 ‘ABCD-ABCD’형이었으며, 경쟁률은 284대 1에 달했다.선호번호를 원하는 고객은 KT 매장 및 공식 홈페이지 KT닷컴, 모바일 고객센터 마이케
올해 상반기 분양시장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이 일반 민영아파트를 크게 뛰어넘는 청약성과를 기록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에 더해 민간 브랜드의 설계와 커뮤니티, 품질을 동시에 갖춰 고분양가로 인해 피로도가 높아진 수요자들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실제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된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들은 연이어 두 자릿수 이상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지난 4월 분양한 경기 의왕 고천 공공주택지구의 제일풍경채 의왕고천은 특별공급 301가구 모집에 1061명이 몰렸고, 일반공급도 평균 21.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 마감됐다. 또 5월 부천 대장지구 A7블록은 110가구 공급에
국제유가가 이란이 미국의 카타르 미군 기지에 제한된 공격을 가했다는 소식에 급락했다.2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5.33달러(7.22%) 급락한 배럴당 68.51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 대비 5.53달러(7.18%) 급락한 71.48달러에 마감했다.하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WTI와 브렌트유는 하락세를 지속하며 9% 가까이 떨어지고 있다.이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이란은 이란은 이날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미사일로 타격했다.다만 카타르 외교부는 해당 공격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미사일은 방공망에 의해 요격됐다고 밝혔다. 이란은 공
삼성전자가 지난 20일 태국 방콕에서 '2025년 동남아 테크 세미나'를 열고, 비스포크 AI 가전 기술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동남아 6개 국가에서 온 주요 미디어와 전문가 50여명을 대상으로, '비스포크 AI 가전' 신제품과 스마트싱스 기반의 가전 연결 경험을 선보였다. 32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양문형 비스포크 AI 냉장고, 7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 등 터치스크린으로 한층 고도화된 AI홈 경험을 선사하는 신제품들을 전시했다. 또 동남아 시장에서 수요가 확대되고
LG유플러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열리는 ‘퀀텀코리아 2025(Quantum Korea 2025)’에 참가해 양자내성암호(PQC) 기반 인증 및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퀀텀코리아는 양자기술의 최신 동향과 산업 적용 가능성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양자기술 전문 행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 계정관리 서비스 ‘알파키(AlphaKey)’와 통합 보안 플랫폼 ‘U+SASE’를 중심으로 부스를 구성하고, 양자컴퓨팅 환경에 대응 가능한 미래형 보안 인프라를 소개한다.전시부스는 사무실과 원격근무지를 각각 표현한 양면 구성으로 설계됐다. LG유플러스의 U+PQC VPN과 클라우드 기반 서
2025년 6월 국내 부동산신탁 브랜드평판 빅데이터 분석결과 1위 한국토지신탁, 2위 우리자산신탁, 3위 한국자산신탁 순으로 분석됐다. 부동산 신탁회사는 경험과 자금이 없어 관리나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이 맡긴 신탁재산(부동산)을 효과적으로 개발·관리해 그 이익을 돌려주는 기업이다. 부동산신탁의 특징은 부동산 재산권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이며, 등기명의인이 수탁자 명의로 귀속되는 점, 그리고 수탁자는 배타적으로 부동산의 관리, 처분권을 가지나 어디까지나 신탁목적에 따라 수익자의 이익을 위해 부동산을 관리 운영해야 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23일까지의 13개 국내 부동산신탁 브랜드 빅데이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등 위협을 가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국제유가 심상찮은 조짐을 보이고 있다.2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이란 의회는 이날 자국 핵시설에 대한 미국의 폭격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의결했다.이란 국영 프레스TV 보도에 따르면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에스마일 쿠사리는 이같이 전하며 "최종 결정권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에 있다"고 밝혔다.WTI 선물가격은 지난 주 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이 불거지면서 이미 배럴당 10% 상승한 상황이다.하지만 립토우 원유 어소시에이츠의 앤디 릭토우 CEO는 "시간외 거래가 시작되는 오후 6시(미 동부시간 기준)에 5달러 가량 상승할
테슬라가 자율주행차량인 로보(무인)택시를 22일(현지시간)부터 본격 시범 운행에 들어간다.이날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 이날 오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X'(옛 트위터)에 "로보택시 서비스를 오늘 오후 오스틴에서 시작한다"고 밝혔다.이어 "승객들은 정액 요금 4.2달러를 지불한다"고 그는 덧붙였다.이날 서비스는 모델Y 차량으로 10여대만 운영되고, 소수의 SNS 인플루언서에게만 제공된다. 또 제한된 구역에서만 운행되고 복잡한 교차로는 피하며, 사고에 대비해 원격으로 개입하는 운영자가 대기한다.로이터 통신은 이날 오전 오스틴 시내에서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테슬라 차량이 '로보택시'라는 표시와
현대자동차가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Cannes Lions) 2025'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비롯해 금사자상(Gold Lions, 금상) 2개, 은사자상(Silver Lions, 은상) 2개로 총 5관왕의 쾌거를 거두며 역대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자동차의 최초 스낵 무비 '밤낚시'는 지난 17일(현지시간) 칸 국제 광고제가 시상하는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 부문 그랑프리 수상에 이어 독창적인 연출 기법과 러닝타임 10분의 파격적인 시도로 20일(현지시간) 필름(Film) 부문에서 은사자상을 추가로 수상했다. 현대자동차의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Tree Correspondents)' 역시 AI 기술 기반 마케팅과 나무
LG전자가 경기장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과 혁신적인 관리 솔루션을 바탕으로 글로벌 스포츠 사이니지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LG전자는 오는 9월 개장하는 스페인 발렌시아의 다목적 경기장 ‘로이그 아레나(ROIG Arena)’에 총 1700㎡ 규모의 사이니지를 공급한다. 로이그 아레나는 최대 2만명까지 수용 가능한 스페인 최대 실내 경기장이다. 발렌시아를 연고로 하는 프로농구팀 발렌시아 바스켓 클럽(Valencia Basket Club)의 홈구장으로 쓰일 예정이다. 아레나 외벽에는 메인 출입구 방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으로 관람객을 맞이하는 300m2 크기의 눈동자 모양 LED 스크린 ‘디 아이(The Eye)’가 설치된다. 내
미국이 21일(현지시간) 이란의 핵시설 3곳에 대한 전격 공습으로 이스라엘-이란 간 전쟁에 직접 개입하면서 중동 전쟁이 확산되고 있다.이에 따라 국제유가 급등 및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가능성 등 국내외 경제에 미칠 파급 효과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월가 전문가들은 중동 전쟁 확전으로 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설 경우 국제유가 급등세가 이어지고 이는 곧 미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본다.앞서 JP모건은 최근 보고서에서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고 충돌이 중동 전역으로 확대되는 시나리오가 현실화할 경우 국제유가가 배럴당 120∼130달러에 이를 수 있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