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한은 총재, "원화 스테이블 코인 도입 필요"...관련주, 옥석 가려 투자할 필요 주의 당부

하지만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시행되려면 많은 논의와 절차,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옥석을 가려 투자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다.
19일 코스닥시장에서 카페24는 오전 9시 40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4.6% 가량 상승중이다. 장중에는 8%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카페24 주가는 3거래일 동안 12% 가까이 올랐다.
이어 신세계 I&C, NHN KCP, 한국정보통신, KG이니시스 등 전자결제 관련 종목과 블록체인 기반 암호화 솔루션 회사인 한컴위드 등도 오르고 있다.

전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발행에 반대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이 가시화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로, 이들 종목은 대선 직후에도 급등한 바 있다.
이 총재는 외환 관리, 지급결제업무 주체 변화 등을 언급하며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담당 부처가 자리 잡히는 대로 부처 간 협의를 통해 정책을 가다듬을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성구 전문위원 대학팀 news@beyondpos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