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리브랜딩을 단행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고 밝혔다. 리본카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자동차가 선사하는 이동 경험과 라이프스타일의 가치를 제시하는 모빌리티 브랜드로 정체성을 재정립했다. ‘모두의 이동역량을 강화해 더 나은 일상을 선사한다’는 브랜드 목적 아래,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물하며 일상에 활력과 자유를 더하는 브랜드 철학을 담았다. 리브랜딩과 함께 브랜드 아이덴티티(BI)도 새롭게 단장했다. 새 로고는 운전자가 바라보는 도로의 소실점을 모티브로, 고객이 더 나은 일상으로 나아가는 모습을 형상화했으며, ‘리본’이 가진 선물의 상징성과 고객에게 ‘이동의 자유’를 선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이 최근 한화오션을 제재한 것에 대해 한미 간 조선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미국 국무부는 16일(현지시간) 연합뉴스의 관련 질의에 대한 대변인 명의의 답변에서 중국의 행위를 "민간 기업의 운영을 간섭하고, 미국 조선 및 제조업 부흥을 위한 한미 협력을 약화시키려는 무책임한 시도"라고 평가했다.국무부는 또한 "중국의 행동은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의 경제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재확인시켜줄 뿐이며, 한국을 강압하기 위한 중국의 오랜 패턴의 최근 사례"라고 덧붙였다.그러면서 "우리는 한국과 단호히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한화오션은 한미 양국의 조선 협력을 뜻하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공지능(AI) 비서 기능을 중심으로 한 윈도우(Windows)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했다.유수프 메디 MS 소비자 부문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16일(현지시간) "AI의 강력한 기능을 모든 사람이 쉽게 쓸 수 있도록 윈도우 11 전반에 통합했다"며 "이제 PC가 단순한 도구를 넘어 대화하고 행동하는 진정한 파트너로 진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추가된 핵심 기능은 음성 명령 인식과 화면 인식을 지원하는 '코파일럿 보이스'와 '코파일럿 비전'이다.이용자는 "헤이 코파일럿"(Hey Copilot)이라는 음성 명령으로 손쉽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으며, 음성뿐 아니라 텍스트 명령도 지원된다.코파일럿 비전은 이용자의 화면을 인식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는 2025년 하반기 주요 기업의 신입 및 인턴 채용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고 밝혔다. 채용을 진행 중인 기업은 한독, 엔씨소프트, GS글로벌, 키움증권, 파수, 한진 등이다.◇ 한독은 오는 19일까지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 공채 및 직무별 수시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직무는 영업/마케팅, 총무, 제품개발 등이다. 직무별 자세한 지원 자격 및 우대 사항은 채용 공고를 확인해야 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1차 인터뷰 △2차 인터뷰 △최종 CEO 인터뷰 순이다. ◇ 엔씨소프트는 오는 21일까지 ‘2025 NC Company 신입사원/전문연구요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엔씨소프트, NC AI, 빅파이어게임즈, 퍼스트스파크게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과 인공지능(AI) 칩 대장주인 엔비디아가 참여하는 AI 인프라 투자 컨소시엄이 호주의 데이터센터 설계·운영사인 '얼라인드 데이터 센터'(Aligned Data Centers)를 400억 달러(약 56조원)에 인수할 계획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컨소시엄에는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해 인공지능 개발 및 소셜 미디어 기업인 xAI도 참여한다.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투자를 통해 AI의 미래를 구동하기 위해 필요한 인프라를 조달한다는 우리의 목표가 한층 진전됐다"고 말했다.투자 초기에 300억 달러의 자기 자본을 투입할 예정이며, 부채까지 포함하면 총 투자 규모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종전보다 더 저렴한 AI 모델을 출시했다.15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앤스로픽은 최신 소형 AI 모델 '클로드 하이쿠(Claude Haiku) 4.5' 출시를 발표하고 "최근까지 최첨단에 있던 모델이 이제 더 저렴하고 빨라졌다"고 소개했다.앤스로픽은 5개월 전 출시한 AI 모델 '클로드 소네트 4'와 비교해 이번에 출시한 클로드 하이쿠 4.5가 비슷한 수준의 코딩 성능을 제공하면서 비용은 3분의 1 수준이고 속도는 2배 이상 빠르다고 설명했다.또 클로드 하이쿠 4.5는 컴퓨터 활용 같은 특정 작업에서 소네트 4를 능가하기도 한다고 덧붙였다.AI 모델을 평가하는 'SWE-벤치 베리파이드'(SWE-bench Verifie
삼성전자의 브랜드 가치가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2년 연속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15일 닛케이 리서치가 공개한 '글로벌 브랜드 서베이' 2025년판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아시아 지역 브랜드 가치 순위에서 아디다스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이번 조사는 중국, 대만, 태국, 인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8개 국가·지역에서 실시됐다. 브랜드 가치는 인지도, 상품 구매 등 의사결정 시 공헌도 등을 바탕으로 산출했다.지역별 순위에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베트남에서만 1위였으나 올해는 베트남, 태국, 인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서 1위에 올랐다.삼성전자에 이어 아디다스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하기로 했다.1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 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이날 사내 공지했다.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의 미래 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이다.이는 회사 주가가 많이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것이 특징이다.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상회하는 12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2조 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1.8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4일 밝혔다. 직전 분기(4조 6800억원) 대비로는 158.55% 급증한 수치다. 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10조 4400억원) 이후 5분기 만에 10조원대를 회복했다. 또한 2022년 2분기(14조 1000억원) 이후 3년여 만에 최대치를 새롭게 갱신했다. 매출액도 86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72% 늘고, 직전 분기 대비 15.33% 증가하며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를 찍었다. 삼성전자 분기 매출이 80조원대를 돌파한건 이번이 처음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3분기 영업이익이 3년만에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로이터통신은 13일 서울발 기사를 통해 31명의 애널리스트 전망을 집계한 LSEG 스마트평가에서 3분기 영업이익이 71억1000만달러( 약 10조1500억원)를 기록, 2022년 이후 최대치가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것이다.애널리스트들은 HBM(고대역폭메모리)의 판매량이 미흡했지만 D램과 낸드 플래시 등 전통적인 메모리 가격 상승이 영업이익 증대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이들은 특히 하이스케일러와 챗봇과 같은 AI관련 기업들의 투자 확대로 메모리
중국의 9월 대중 수출이 전년 동월 대비 무려 27%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AP통신등에 따르면 중국의 해관총서에 따르면 9월 대미 수출은 관세 영향으로 이처럼 감소하면서 6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인것으로 나타났다.미-중간 무역갈등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중국의 대미 수출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하지만 중국은 동남아시장를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의 수출을 확대해 9월 글로벌 수출규모가 8.3%나 증가했다. 8월 수출 증가율인 4.4%를 크게 웃돈 것이다.동남아지역 수출은 15.6% 급증한 것을 비롯해 남미지역 15%, 아프리카 지역은 무려 56%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넷티식스의 개리 응
LG전자가 대미 관세 부담 본격화 등 어려운 대외 환경에서도 생활가전과 전장 사업의 선전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3분기 실적을 냈다. LG전자는 2025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1조 8751억원, 영업이익은 6889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8.4% 감소한 수치다. 다만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두 번째로 높고, 영업이익은 최근 시장 전망을 10% 이상 상회했다. LG전자 관계자는 “통상환경 변화로 인한 관세 부담, 인력 선순환 차원에서 만 50세 이상이거나 수년간 성과가 낮은 직원 중 희망자에 한해 실시한 희망퇴직 등 비경상 요인이 전년 동기 대비 전사 수익성에 영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가스터빈 해외 첫 수출을 이뤄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019년 국내 산학연과 함께 발전용 대형 가스터빈 국산화에 성공하며 세계 다섯 번 째로 가스터빈 기술을 확보했다. 이후 김포 열병합발전소에서 1만 5000시간 실증에 성공하며 성능을 입증했고, 이번 계약까지 총 8기의 가스터빈 공급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