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5.08(수)
[날씨] 대전·충남·세종, 태풍 영향 최대 비 80㎜…낮 최고 30도
<뉴시스> 11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제6호 태풍 ‘카눈’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태풍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면서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흐리겠다.

충남권은 태풍이 북상하면서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세종과 충남 북부는 20~80㎜, 대전과 충남 남부는 10~5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충남권은 최대 순간 풍속이 초속 15~25m로 매우 강하게 불며 오후부터 밤사이에도 바람이 초속 6~15m로 불 것으로 보인다.

서해 중부 전 해상은 오전까지 바람이 초속 8~18m로 매우 강하며 예상된 물결 높이는 1.5~3.5m다.

기상청은 충남 서해안에 너울과 함께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주의를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3~24도, 낮 최고기온은 26~30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천안·금산·계룡 23도, 청양·당진·대전·공주·부여·서산·서천·논산·아산·예산·홍성·세종·태안·보령 24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당진·서산·태안 27도, 보령·서천·계룡·청양·공주·홍성·예산 28도, 세종·부여·천안·논산·아산·대전 29도, 금산 30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좋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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