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1일 대전·충남·세종 지역은 짙은 안개가 끼며 일교차가 매우 클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 가끔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충남권은 오전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며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낄 것으로 예상됐다.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더 짙게 끼며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져 기상청은 차량 운행 시 주의를 당부했다.
또 충남권은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10~15도로 매우 클 전망이다.
충남권에는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며 서해 중부 해상 역시 초속 6~11m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10~17도, 낮 최고기온은 22~24도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금산 10도, 논산·천안·부여 11도, 청양·계룡·대전 12도, 공주·세종·서천 13도, 당진·서산·아산·예산·보령·홍성 15도, 태안 16도로 예보됐다.
낮 최고기온은 청양·계룡·세종 22도, 금산·논산·천안·부여·대전·공주·서찬·당진·서산·아산·예산·보령·홍성·태안 23도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수치는 오전과 오후 ‘보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