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복의 아침생각]...세상 시끄러워도 꽃은 피고
대한 즈음 겨울이지만 제주도엔 붉은 동백꽃 흐드러지게 피고 도시 정원엔 남천 빨간 열매와 사철나무에도 열매 주렁주렁, 이웃 농장에서는 상추가 양배추 크기로 무럭무럭, 이렇게 자연은 순리대로 아름답게 돌아가는데 어찌하여 인간 세상은 엉망진창? 양심을 버린 채 욕심과 세속에 휩쓸려 영혼마저 잃고 사는 이가 많으니 안타깝고 불쌍하도다!
2025-01-22 06:50
-
[신형범의 千글자]...간신들을 솎아내려면
새로운 ( ① ) 위해서 /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 ( ② )이 태어나신 뜻깊은 오늘을 / 우리 모두가 축하해 / 존경을 담아 축복해 / 해피버스데이 투 유 / 사랑하는 ( ② )님, 생신 축하합니다 (노래1)84만5280분 귀한 시간들 / 취임 후 쉼 없이 달린 수많은 날 / 당신이 보여준 넘치는 사랑 따뜻한 손길과 / 사랑이 필요한 곳에 언제나 함께 했죠 / 오로지 국민만 생각한 당신 고마워요 / 새로운 ( ① ) 위해서 / 하늘이 우리에게 보내주신 / ( ② ) 태어나신 뜻깊은 / 오늘을 우리 모두가 축하해 (노래2)문제 : ( ① )과 ( ② )에 들어갈 말은? 답 : ‘(조선인민 민주주의공화국) (수령님)’이라고 넣으면 좋을 것 같지만 답은 ‘(대한민국)과
2025-01-21 08:36
-
[이경복의 아침생각]...왜 가짜 뉴스가 판칠까?
지금 좌우 대립이 심리적 내전 상태? 이럴수록 자기 편에 유리한 유튜브 뉴스만 찾는 심리 이용 그럴듯한 가짜뉴스 만들면 의심 않고 퍼날라 유튜버들은 수요 많은 가짜뉴스를 계속 공급해 돈 버는 악순환 고리를 무슨 수로 끊을까? 자기 편이 옳다는 사이비 종교같은 철옹성 근거가 양심이나 사실이 아니라 가짜뉴스뿐인데, 이를 의심 포기할까? 답답할 뿐!
2025-01-21 06:36
-
[신형범의 포토에세이]...겨울나무
잎새 다 떨구고 앙상해진 저 나무를 보고누가 헛살았다 말하는가 열매 다 빼앗기고 냉랭한 바람 앞에 서 있는 나무를 보고누가 잘못 살았다 하는가저 헐벗은 나무들이 산을 지키고 숲을 이루어내지 않았는가하찮은 언덕도 산맥의 큰 줄기도 그들이 젊은 날 다 바쳐 지켜오지 않았는가빈 가지에 새 없는 둥지 하나 매달고 있어도끝났다 끝났다고 함부로 말하지 말라실패하였다고 쉽게 말하지 말라 이웃 산들이 하나씩 허물어지는 걸 보면서도 지킨 자리가 더 많다고 믿으며 물러서지 않고 버텨 온 청춘아프고 눈물겹게 지켜낸 한 시대를 빼놓고. 도종환 시인의 《겨울나무》라는 시인데 읽으면 뭔가 요즘 세태와 겹쳐 보입니다. 아파트 단지 안 목
2025-01-20 08:17
-
[이경복의 아침생각]...씁쓸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상식없는 지도자 아주 싫어하는데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 성추문을 조작이라 우겨도 법원 판결 받은 중범죄자, 4년전 대선 불복 의회 난입 선동해서 5명 사망, 부동산 업자답게 돈으로만 국제 관계 계산, 15억 내면 취임식 특별석, 밀입국자를 짐승이라 거친 막말, 예스맨 아닌 공무원 해고 등 그의 무절제하고 상식없는 언행 싫어 취임 축하 않고 이런 글 써 씁쓸!
2025-01-20 06:40
-
[이경복의 아침생각]...잘 살아가고 있는 제자들, 장해요!
어제 솔로몬왕 지혜에 부합한다며 자신이 부른 가곡을 댓글로 올린 정용환 변호사는 덕수 62회 취미 바리톤이 대가 수준, 요즘 뜨고 있는 임채일 작곡가는 덕수 64회, 지난 12.27 "어느 판사의 퇴임 후 멋진 생활" 소개할 때, 덕수 60회 오상현 판사가 퇴임 뒤 변호사 하다가 모교 교수로 갔는데, 잘못 써서 미안! 모두들 성실하게 살아 가고 있는 장한 졸업생들!
2025-01-19 08:18
-
[이경복의 아침생각]...솔로몬왕의 지혜 셋
기원전 990년 이스라엘 다윗왕 아들로 전도서에 남긴 삶의 지혜 1.인간은 언젠가 죽는다는 것을 기억하며 살라. 어렵게 모은 재물, 권세, 죽으면 모두 헛것, 헛되도다2.늘 겸허하라. 아무리 능력있고 노력해도 이뤄지지 않는 게 있다3.현재를 실컷 누려라. 확실한 건 죽는다는 것이니, 서로 배려하고 사랑하면서 현재 행복을 누려라!
2025-01-18 08:18
-
[신형범의 千글자]...가족에 대해 얼마나 아십니까?
아내와 아들, 딸 이렇게 네 식구가 삽니다. 가족이니까 나는 이들을 잘 알고 있을까요? 그리고 저들은 나를 얼마 만큼 알까요? 촉이 좋고 사람관계가 예민한 아내와 딸은 가족에 대해 모든 걸 다 안다고 대답할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가족이기 때문에 더 모를 수도 있습니다. 이런 걸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학자들은 흔히 ‘가족들 사이에는 메타인지적 착각이 있다’고 말합니다. ‘메타인지’는 인지에 대한 인지입니다. 내가 뭘 아는지, 어디까지 알고 어디서부터는 모르는지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걸 ‘메타인지’라고 합니다. ‘자기 객관화’와 비슷한 부분이 있습니다. ‘가족에 대해서 메타인지적 착각이 있다’라는 말은 다시 말해 가족
2025-01-17 08:47
-
[이경복의 아침생각]...누구나 조금은 광기(狂氣) 있다?
미쳐 돌아가는 요즘 집단 광기에 성격장애자도 많다? 사고방식, 행동양식이 지나치게 왜곡되거나 편향되어 사회생활에 문제되는 성격장애자가 전체의 10% 정도? 정서불안장애 (ADHD) 어린이 늘어나고, 내로남불, 거짓말, 돌발행동, 분노조절장애, 지나친 적대감, 전과자들 판치고, 가짜 뉴스 창궐 들 보면, 세속은 원래 이런 것? 우리가 심한 것?
2025-01-17 06:40
-
[신형범의 千글자]...아! 대통령
한자 문화권에서 ‘대통령’이라는 용어를 쓰는 나라는 한국과 일본 뿐입니다. 대만과 중국은 총통 혹은 링다오(領導)라고 부릅니다. President(프레지던트)가 대통령 아니냐고요? 아닙니다. 프레지던트는 ‘앞(Pre)에 앉다(Sidere)’는 뜻으로 ‘사회자’ 또는 ‘의장’을 말합니다. 권위적 의미를 없애기 위해 미국은 건국 때부터 프레지던트로 불렀고 국가지도자, 기업회장, 학생회장이나 스포츠클럽 회장도 모두 프레지던트입니다. 1863년 일본에 도착한 페리 제독이 내민 친서의 ‘프레지던트’라는 말을 일본인들은 ‘군주’ 또는 ‘왕’으로 해석하려다 ‘사무라이의 우두머리’라는 뜻으로 사용하던 ‘통령(統領)’에 ‘대(大)’를 붙여
2025-01-16 08:33
이시각 뉴스
-
1
윈트러스트파이낸셜(WTFCP), 2024년 4분기 및 연간 실적 발표
-
2
스마트파이낸셜(SMBK), 2024년 4분기 실적 발표
-
3
인히브릭스바이오사이언시스(INBX), 대장암 치료를 위한 ozekibart (INBRX-109) 1상 시험의 초기 데이터 발표
-
4
RDE(GIFT), COO 발탁 및 고용 계약 체결
-
5
헬스케어트라이앵글(HCTI), 나스닥 상장 유지 요청 및 연례 주주총회 계획 발표
-
6
인터랙티브(IAC), 구글과의 서비스 계약 수정
-
7
DHI그룹(DHX), 5백만 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 발표
-
8
실리오쎄라퓨틱스(XLO), 메타스타틱 미세위성 안정 대장암 환자에서 Vilastobart와 Atezolizumab의 초기 2상 데이터 발표
-
9
밍크쎄라퓨틱스(INKT), 주식 분할 및 정관 수정 승인
-
10
로질리티서플라이체인솔루션스(LGTY), 2024년 배당금 세금 처리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