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생물학 분야의 대표 국제학술대회인 RECOMB(Research in Computational Molecular Biology) 콘퍼런스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열린다. 1997년 시작돼 올해로 29회를 맞는 RECOMB은 계산기술과 생명과학의 융합 연구를 다루는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행사 중 하나다.이번 학회는 연세대와 서울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한국생명정보학회가 공동 주최하고, 국제계산생물학회가 함께 주관한다. 메인 행사에는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등 30여 개국에서 약 1200명의 연구자가 참가해 유전체 분석, 단백질 구조 예측, 알고리즘 개발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4월 24일부터 25일까지는 분야별 새털라이트 콘퍼
형지그룹 최병오 회장이 대만 현장경영에 나섰다.형지그룹은 최병오 회장이 대만을 방문해 ‘형지글로벌’의 현지 유통사 및 섬유 소재 전문 기업과 잇따라 만남을 갖고, 글로벌 현장경영 행보를 펼쳤다고 18일 밝혔다.최근 그룹사의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을 맡은 ‘형지글로벌’의 현지 사업에 힘을 싣고, 계열사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에 더욱 속도를 내기 위함이다.최병오 회장은 지난 17일 형지글로벌 골프웨어 브랜드 까스텔바작의 대만 유통 협력사인 ‘킹본’ 관계자들과 만나 현지 운영 현황에 관한 설명을 들었으며, 까스텔바작 제품이 입점된 골프장 프로샵을 직접 방문해 현지 소비자 반응 등을 살폈다.킹본은 대만의 패션유통 전문 기
시몬스는 아이슬란드에서 온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N32가 경기도 이천시 모가면에 다섯번째 플래그십 스토어 ‘N32 테라스’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시몬스는 지난해 9월 기흥점을 시작으로 논현점과 부산본점, 울산점을 연이어 오픈했다. N32는 ‘기업은 세상을 이롭게 해야 한다’는 경영철학 아래 지속돼 온 시몬스의 ESG 경영을 투영해 선보이는 하이엔드 비건 매트리스 브랜드로, 시몬스와는 브랜드 문화, 비주얼, 콘셉트 등 전반적인 전개 방식에서 뚜렷한 차별성을 보여주며 독립적인 ‘멀티 브랜드라는 평을 받고 있다. N32 테라스는 시몬스가 운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이자 이천 랜드마크로 자리 잡은 시몬스 테라스 1층에 80여 평 규
군부독재에 맞섰던 투사는 노동운동에 투신해 노동자의 인권을 위한 선봉에 섰다. 민주화와 노동개혁을 위해 국회에 입성한 후에는 보수와 진보를 가르지 않고 '개혁'이라는 그만의 신념을 지켜왔다.정치인 김문수가 걸어온 여정이다. 대한민국은 지금, 정치적 불안과 외교적 고립, 극단으로 치닫는 사회적 갈등 속에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국민들은 위기의 대한민국호를 이끌어 줄 이를 절실히 기다리고 있는지도 모른다. 김문수는 그런 국민의 염원에 답하기 위해 지나온 여정을 되짚으며 『난세의 영웅 김문수』를 펴냈다. 김문수는 운동권에서 출발해 정권의 심장부까지 진입한, 보기 드문 정치인이다. 그는 대학 시절, 군부독재에 맞서며
미국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먹는 비만 치료제 시대를 열었다. 일라이 릴리는 17일(현지 시각) 하루 한번 먹는 비만 치료제가 임상 3상 시험에서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라이 릴리 주가는 이같은 호재에 힘입어 뉴욕증시에서 14.3% 급등했다. 반면 경쟁업체인 노보 노보디스크 주가는 위고비 매출 감소 우려로 8% 급락했다.현재 비만 치료제는 모두 주사제이다. 앞서 미국 제약사 암젠과 화이자가 잇달아 먹는 비만약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다 부작용이 나타나 중단을 선언한 만큼, 일라이 릴리가 먹는 비만약 시장을 선점할 가능성이 커졌다는 게 의약업계의 시각이다.일라이 릴리는 이날 경구용 당뇨·비만 치료제로 개발 중인 ‘오포글
'한마디 말의 무게는 얼마나 될까.' 말에 관한 속담이나 명언이 많은 것은 말로 인해 역사가 바뀌고 인생이 달라지기 때문이리라.말은 단순한 소리가 아니다. 말은 사람들 간의 신뢰를 쌓고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되며, 말로 서로를 이해하고, 말로 서로를 치유하고, 말로 벽을 허물고 다리를 놓을 수도 있다. 그러나 쉽게 뱉은 가벼운 말은 주워담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서로에게 상처가 되고 말한 이를 곤경에 빠뜨리기도 한다. 특히 SNS, 인터넷 문화의 발달로 익명성이 강조되면서 현실에서는 쉽게 하지 못하는 말을 온라인 상에서 쓰레기처럼 늘어놓는 일은 사회적 문제로까지 대두된다. 이 책 『미래교육학자 신종우 교수의 선인들의 명언』
고양교육지원청은 2025년을 맞아 학생 중심의 학습 환경 조성을 위한 "학습으로의 평가 컨설팅 및 운영나눔" 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평가를 단순히 학업 성취를 측정하는 도구로 보는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증진시키고 학습의 도구로 활용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었다. 과정 중심 평가와 성장 중심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화된 학습 지원을 제공하는 방안을 제시했다.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교사는 ‘평가는 학습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 되어야 한다. 이번 컨설팅에서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배울 수 있어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미래 자동차 산업을 이끌어갈 핵심 인재 육성을 위한 협약형 특성화고로 발돋움 하기 위해 경기도 시흥지원교육청과 손을 맞잡았다.지난 4월 16일, 시흥지원교육청에서 개최된 협약식에는 채열희 교육장을 비롯해 본교 김임식 교장, 김병산 교육국장, 김영래 지역교육과장 등 교육 관계자가 참여했다.이번 협약은 미래 자동차 분야, 특히 전기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자동차 튜닝 분야의 전문 인력 양성을 목표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관들은 상호 협력을 통해 교육 과정 개발, 현장 실습 지원, 취업 연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에
전라남도교육청이 장애학생의 자립 역량을 키우고 사회참여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진로직업교육 내실화에 나섰다. 교육·복지·고용 분야의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학생 한 명 한 명의 특성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진로지도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장애학생 진로직업교육의 현장 밀착형 지원을 위해 ▲ 학교로 직접 찾아가는 진로직업 수업 ▲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연계한 직무훈련 프로그램 ▲ 장애학생과 장애교원이 함께하는 진로 멘토링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같은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 직업 세계에 대한 실질적 경험을 제공함과 동시에,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전라남도교육청은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오는 21일 청사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운영한다.이번 행사는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공감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교육은 ▲ 장애학생 공연(목포인성학교, 은광학교, 함평영화학교) ▲ 장애이해 체험(점자명함 만들기, 보치아게임) ▲ 청내 영상 송출 및 홍보 배너 운영 등 다양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장애학생 공연은 은광학교의 마림바 타악기 앙상블, 함평영화학교의 ‘영화로운 멜로디’ 합창, 목포인성학교의 난타 공연 ‘인성락(樂)’으로 꾸며질 예정이다.특히, 보치아 경기 체험
부산광역시해운대교육지원청은 수영구희망교육지구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 을 희망하는 초·중학교 대상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한다. 해양도시 부산의 지역 특성을 살려 가까운 우리 바다의 해양 자원, 생물 등의 해양과학 수업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3년째 지역 특화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2025년에는 새롭게 고학년 학생들을 위한 수업이 준비되어 부산의 해양을 둘러싼 역사와 인물 이야기 뿐만 아니라 성격 유형 분석을 통해 해양 관련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교육을 받게 된다. 수영구 관내 찾아가는 해양과학교실에 참여한 학교는 초·중 71학급으로 지역 해양 교육 전문 역량을 갖춘 우수 강사와
대전시교육청은 최근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청렴안전키트를 제작하여 기술직공무원 및 공사관계자에게 배포한다고 밝혔다.최근 크고 작은 공사장 사고로 안전 및 관리감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가운데 학교 시설공사에 대한 안전 및 관리감독 강화를 위해 현장에서 필수적으로 점검하여야 할 내용을 담은 안전 점검 키트를 제작, 현장에 적용한다고 밝혔다.공사안전 점검 키트는 시설물 안전, 근로자 안전, 화재 안전, 현장관리 분야 12개 주요항목을 명시하고,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강조하여 휴대가 간편한 명함 크기로 제작‧배포함으로써 기술직 공무원 및 공사감독자가 언제, 어디서든 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인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