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04.28(일)
[이경복의 아침생각]...껍데기는 가라
최근 어느 정치인의 이 말을 듣고 60년대 기념비적 신동엽 시 다시 읽기,
4.19와 동학혁명 알맹이만 남고 껍데기는 가라, 부끄러움 아는 순수한 민중들만 어울려 살지니,
싱그러운 흙가슴만 남고 잡것들은 가라는 시대의 외침,
당시 여걸 박순천은 "오만잡놈 다 모이는 국회의원 선거"라 했는데,
60년 세월이 흘러도 마찬가지, 껍데기들이여, 추운 겨울 1월에 실려 멀리멀리 떠나가라!

sglee640@beyondpost.co.kr
<저작권자 © 비욘드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