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포스트

2024.11.01(금)
세븐일레븐 구운마라링 [세븐일레븐 제공]
세븐일레븐 구운마라링 [세븐일레븐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지난해 식품업계의 키워드 중 하나인 마라 맛의 인기가 사그라지지 않으면서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스낵에까지 적용돼 또 한 번 소비자의 미각을 자극한다.

세븐일레븐이 2023년 판매된 스낵류 매출을 분석한 결과 고추장 등을 베이스로 한 매운 맛 스낵의 매출이 전년대비 40% 가량 증가, 전체 스낵류 매출 증가율인 20%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매운 맛 스낵 인기를 반영해 마라를 소재로 한 '구운마라링' 스낵을 새로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구운마라링’은 옥수수 가루를 열풍에 구워낸 링 형태에 마라 시즈닝을 뿌리고 마라 분말을 추가해 마라의 얼얼한 맛을 한층 더 강화시켰다.

세븐일레븐은 ‘구운마라링’을 시작으로 매운 스낵 라인업도 계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은 상반기 내 고추장을 베이스로한 ‘고추장링’ 스낵 신상품도 출시하고 계속 다양한 소재의 매운 스낵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세븐일레븐 스낵팀 장채윤MD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스낵까지 매운 맛을 즐기는 트렌드가 유행하며 스낵류 매출 내 매운 스낵의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며 “앞으로 다양한 매운 양념을 활용한 매운 스낵을 계속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ahae@beyone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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