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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1(화)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5월 동행축제’ 시작…온·오프라인 총 망라

승인 2024-05-01 11:08:03

동행축제 연계 주요 지역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동행축제 연계 주요 지역행사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비욘드포스트 김선영 기자]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가 이달 28일까지 전국은 물론 해외, 온-오프라인을 망라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올해로 5년째를 맞이한 동행축제는 국민들은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사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은 매출이 늘어 우리 모두가 행복해지는 의미를 담아 ‘살맛나는 행복쇼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치러진다.

5월 한 달간 문화·예술, 관광, 음식 등 다채롭게 열리는 전국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촉전을 연다.

이천 ‘도자기축제(5.3~6)’, 보성 ‘다향대축제(5.3~7)’를 시작으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5.8~12)’, 남원 ‘춘향제(5.10~16)’, 괴산 ‘빨간맛 페스티벌(5.24~26)’ 등 전국 50곳의 지역축제·행사와 연계해 팔도 동행축제가 진행된다.

공영홈쇼핑 등 정책 유통채널에서는 생활·주방용품, 패션·스포츠용품 등을 매일 또는 주마다 50~90%까지 할인하는 ‘동행특가전’을 연다.

주요 민간 온라인 쇼핑몰 및 정부·지자체 운영 공공쇼핑몰 총 90여 곳과 라이브커머스 등에서 최대 50% 할인 쿠폰을 발행하고 타임 특가와 특별 기획전 등을 진행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이번 동행축제를 위해 지난달 30일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12개 플랫폼사와 '소상공인·전통시장 디지털 역량강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11번가, 그립컴퍼니, 롯데쇼핑 e커머스사업부, 브레이브모바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위대한상상(요기요), 페이타랩, 카카오, 카카오스타일, 크몽, G마켓, KT 등 12개 플랫폼사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내수 활성화, 판로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선다.

축제 대표 제품으로 선정된 300개 참여기업 제품도 3만원 이하 대의 가격으로 동행축제 공식 누리집을 통해 구매할 수 있고, 구매인증 이벤트에 참여하면 경품 당첨의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국내는 물론 해외 판매를 위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0여 개를 아마존, 티몰, 라쿠텐, 쇼피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8곳에서 할인해 판매한다.

오영주 장관은 “이번 동행축제가 가라앉은 소비심리를 살려 내수 진작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히며, “국민 여러분께서 5월에 가까운 골목상권 및 전통시장과 지역축제에 들러 즐기시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도 구매해 모두가 행복해지는 축제가 되도록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ahae@beyond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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