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카카오임팩트,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함께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돕는 대표 상생 사업인 ‘단골시장’의 ‘톡채널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시장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전국의 전통시장으로, 전통시장이 카카오의 서비스를 활용해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카카오는 지난해에는 한정된 기간동안만 참여를 받았으나, 올해부터 기간 제한 없이 상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원 절차를 개편했다고 소개했다.
또 최소한의 자격만 갖추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심사 요건 역시 간소화했다. 자세한 신청 방법은 ‘단골시장’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는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시장에 △6주간 찾아가는 1:1 디지털 과외 △톡채널 광고 메시지 발송비 300만 원 △톡채널 활성화 지원금 300만 원 △카카오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홍보물과 응원 키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카카오 서비스에 광고를 게재할 수 있는 100만 원을 추가로 지원하고, 카카오톡 스토어에 입점을 원하는 시장의 경우 톡스토어 커뮤니티 교육 연계, 톡스토어 기획전 참여 기회를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카카오는 디지털 전환 우수 사례를 발굴하는 ‘우수시장 조성 프로그램’과 기존 단골시장 사업에 참여한 전통시장의 지속적인 디지털 역량 향상을 지원하는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6월 중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카오 박윤석 동반성장 성과리더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원할 때 언제든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고, 지원 혜택을 대폭 늘렸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카카오 서비스를 활용해 단골 손님과 더 효과적으로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